겨울의 끝을 알린다
두카티 시즌 오픈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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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ATI SEASON OPEN TOUR
지난 2월 25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에서 고객을 위한 시즌 오픈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서울점과 분당점은 각 지점에서 1차 집결 후 양평 만남의 광장에 모여 용문산으로 가는 코스로 준비되었다. 유난히도 추웠던 이번 겨울 동안 참아왔던 바이크를 타고 싶은 라이더의 마음을 대변하듯 많은 라이더들이 함께했다. 안전을 위해 두카티 코리아 직원의 인솔하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자율 출발팀과 스태프 인솔팀을 나누어 중간 집결지인 양평 만남의 광장을 향해 출발했다.
양평 만남의 광장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두카티 배지와 도넛과 커피, 식권, 럭키드로우 번호표, 두카티 어패럴 할인권을 제공했다. 기념품을 나눠주는 부스 옆에는 타이어 공기압 확인 등 간단한 경정비를 위한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다. 평소보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토요일 오전이었지만, 쌀쌀한 기온은 여전했다. 나눠준 커피와 도넛, 핫팩 덕분에 몸을 녹이며 다른 라이더와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서울점과 분당점에서 출발한 라이더가 모이는 장소였기 때문에 양평 만남의 광장 주차장이 두카티를 대표하는 이탈리안 레드로 물들었다.
이번 시즌 오픈 투어 목적지인 용문산 관광단지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태프의 인솔하에 정갈하게 줄지어 주차된 수많은 두카티의 모습에 압도되었다. 두카티 스크램블러를 시작으로 몬스터, 하이퍼 모타드, 몬스터, 파니갈레, 클래식 두카티 바이크까지 다양한 바이크를 구경할 수 있었다. 점심식사는 맛집으로 소문난 용문산 중앙식당에서 각종 산나물과 더덕무침, 더덕 불고기가 포함된 산채정식이 제공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오픈투어의 꽃인 럭키드로우 행사가 진행되었다. 1등부터 20등까지 다양한 두카티 어패럴 상품들이 준비되었다. 1등 상품이었던 새로 출시한 두카티 코르세 V6 헬멧은 아직 정식 판매 전이어서 이날 당첨자가 첫 번째 헬멧의 주인공이 되는 상황이었다. 1등 당첨자를 뽑기 위해 라이더 앞에 선 두카티 코리아 김은석 대표는 추첨과 함께 새로 오픈하는 두카티 송도점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는 말을 전했다. 서울점과 다소 거리가 있어 불편을 겪었던 인천지역 고객에 대해 두카티 송도점이 들어서면서 개선된 소통 채널과 서비스가 예상된다. 더불어 올해 출시 예정인 다양한 두카티 모터사이클 라인업에 대한 기대가 더해진다.
글/사진 손호준
취재협조 두카티 코리아 ducati-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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