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릭 안트라사이트 컬러는 참으로 묘하다. 블랙도 아니고 그레이도 아닌데 햇빛에 비추면 은은한 브라운의 톤으로도 보인다. 가까이서 보면 미세한 메탈 플레이크가 반짝이며 고급스러운 질감을 완성한다. 쇼에이가 새롭게 선보인 와이번 제로, 네오텍3, 제이크루즈3 모델에 바로 이 컬러가 적용되었다.
이너 선바이저가 포함된 오픈 페이스 헬멧 제이크루즈는 3세대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이전 모델 대비 배기 효율이 70%나 향상된 환기 성능이 특징이다. 새롭게 적용된 마이크로 래칫 시스템은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손끝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프리미엄 투어링 시스템 헬멧인 네오텍3는 중앙 잠금 방식을 채용해 주행 중 조작감을 높였으며 하단 패드 설계를 개선해 풍절음 유입을 최소화했다. 더 길어진 선바이저는 햇빛 차단 범위가 넓어졌다. 2000년대 초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와이번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와이번 제로는 네오 클래식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날렵한 턱 라인과 독특한 실루엣은 마치 만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존재감으로 거리 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탈릭 안트라사이트 컬러의 질감은 사진만으로는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다.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중후한 매력으로 중대형 투어링 모델이나 하이엔드 모터사이클에도 잘 어울릴 것이다.
글 신소영
사진 양현용
가격 네오텍3 93만 원 제이크루즈3 76만 원 와이번 제로 75만 원
문의 쇼에이 코리아 bikel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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