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의 감각을 세우는 공간, 모토리노

    2010년부터 국내 클래식 모터사이클 용품 시장을 이끌어온 1세대 편집숍 ‘모토리노’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클래식 브랜드를 대거 영입하며 라이더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클래식 바이크를 사랑하는 국내 라이더라면 ‘모토리노(motorino)’라는 이름을 모를 리 없다. 압구정동에서 출발해 이태원과 부암동을 거쳐 현재의 퇴계로에 자리 잡은 이곳은, 클래식 바이크 붐이 한창이던 시절 ‘한 번쯤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불리며 클래식 씬의 흐름을 이끌어왔다.

    지난 겨울, 모토리노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기존에는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한 셀렉션숍의 성격이 강했다면, 새로워진 공간은 보다 넓은 스펙트럼의 라이더를 향한다. ‘클래식 용품은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합리적인 아이템부터,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럭셔리 제품까지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브랜드 구성 역시 한층 풍성해졌다. 프랑스 프리미엄 헬멧 브랜드 콰트와 스페인의 엘 솔리타리오, 이탈리아의 에텐과 아리에테 고글, 라이더에게 유명한 영국 기어 브랜드 크리가 등 기존 독점 수입 브랜드에 모토리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핵심 브랜드를 더했다. 벨스타프 퓨어 모터사이클 라인업, 스웨덴 글러브 브랜드 헤스트라, 마르코 헬멧, 특히 데우스의 대리점으로 시즌마다 새로운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레드윙 부츠, 헬스톤스, 홀리프리덤 등 클래식 라이더의 취향을 자극하는 브랜드들이 대거 합류했다. 알파인스타즈와 다이네즈, 레빗 등 전통적인 기어 브랜드의 클래식 라인업까지 더해져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클래식 감성의 오프로드 부츠와 모토캠핑용 가방 브랜드도 갖추고 있는 것도 참고할 포인트다.

    매장 가장 깊숙한 곳에는 헬멧 전용 존이 마련되어 있다. 쇼에이와 HJC의 클래식 라인업은 물론 새롭게 입점한 벨, 레이저, 존도 헬멧 등 공식 인증된 클래식 헬멧 브랜드 대부분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나와 카르도 블루투스 기기의 판매 및 장착이 가능하고 휴대폰 거치대와 각종 소모품도 취급해 클래식 라이더가 아니더라도 이곳을 방문할 이유는 충분하다.

    모토리노는 앞으로도 클래식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며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클래식 제품은 화면만으로는 느끼기 어려운 소재감과 디테일이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가 되곤 한다. 결국 직접 보고 만져보는 경험이 가장 정확하다. 온라인 쇼핑이 일상이 된 지금, 다시 퇴계로를 찾게 만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토리노
    서울시 중구 동호로27길 42-2, 1층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010-4419-7274
    @motorino.official


    신소영
    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모토리노 motorin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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