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입고 시원하게 달려라

    BLAUER H.T.

    EASY RIDER AIR JACKET

    블라우어에서 이지 라이더 에어 재킷이 출시되었다. 흘깃 봤을 땐 시중의 메시 재킷과 다르지 않아 보였지만 막상 입으려고 들어 올리니 뭔가 조금 다른 느낌이다. 이거 좀 괜찮은데? 호기심이 생긴다

    블라우어의 전통은 미국에서 온다. 1936년 창립자 루이 블라우어에 의해 미국 보스턴에서 경찰 및 해군 제복 등을 납품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01년 이탈리아의 패션 그룹 FGF 인더스트리에 상표권을 넘겨주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블라우어 USA와 블라우어 H.T.로 확장하게 된다.

    블라우어USA는 흔히 S.P.A.브랜드 부르는 패스트패션의 성격을 갖는 스트리트 패션 라인이고 블라우어 H.T.는 모터사이클 라이더를 위한 라이딩 기어 라인업이다. 블라우어H.T.의 제품군은 주로 어반 스타일로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일상 친화적인 느낌이 강조되는 제품들이다.

    EASY RIDER AIR JACKET

    블라우어H.T.의 이지라이더 에어 재킷은 가볍다. 무게도 무게지만 우선 스타일이 가벼운 것이 마음에 든다. 흔히 트레이닝복으로 부르는 트랙탑 스타일이다. 여기에 어깨와 팔꿈치에 프로텍션을 연출한 정도인데 이마저도 도드라지지 않아 사전 정보가 없다면 라이딩 기어인지 알아채기 힘들 정도다. 피팅감은 전반적으로 몸에 밀착되는 타입. 여기에 큼직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연출되며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이 때문에 입었을 때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지 라이더 에어 재킷의 가장 큰 특징은 극서기를 대응해 통기성을 극대화한 설정이다. 옷 전체가 풀 메시라 달릴 때마다 몸 안으로 바람이 드는 것이 선명하게 느껴져 기분이 좋다. 배 쪽에 덧댐 소재로 바람을 슬쩍 가리게 되어있는 이 때문에 장거리 주행에서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체온을 유지하는 데에 이점이 있을 듯하다. 풀 메시 재킷은 소재의 특성에 따라 옷 전체가 힘없이 흐느적거리기도 하는데 반면 이 제품은 적당히 힘이 들어 옷맵시가 적당히 잘 잡히는 것이 마음에 든다. 보호대는 소프트 타입으로 팔꿈치와 어깨 두 군데 적용되고 모두 CE 규격에 대응한다. 최근 개인적으로 출퇴근이나 가벼운 시내 주행에서 반팔 티셔츠 위에 클래식 오프로드 저지로 라이딩 기어를 대체했었다. 안전 보다는 햇빛 정도만 가려보자는 심산이었다. 이제 이지 라이더 에어 재킷으로 일상의 바이크 라이프에서 안전과 스타일 모두를 지켜야겠다.


    /사진 MB편집부
    문의 블라우어 코리아 blauerht.co.kr ㅣ 가격 3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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