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클래스 메시 셔츠 – 녹스아머 토 아머드 셔츠 듀오



    녹스는 안전과 스타일에 진심이다. 메시 재킷이라고 해서 어딘가 허술하거나 부족한 곳을 찾아볼 수 없다. 새로운 토어 아머드 셔츠 듀오는 뜨거운 여름철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를 대응한다.





    작년 여름 시즌에는 녹스의 어베인 프로 유틸리티를 주야장천으로 입었다. 통기성을 고려한 메시 소재에 넉넉한 포켓, 편안한 착용감과 슬림한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다소 투박한 포켓 디자인이 조금만 더 고급스럽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토어 아머드 셔츠 듀오를 보고 반해버렸다.

    기본적으로 녹스는 재킷이 아닌 셔츠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보호장비는 몸에 딱 맞게 입어야 제대로 보호 성능을 발휘한다는게 그 이유다. 그래서 셔츠처럼 몸에 맞게 입고 그 위에 덧대어 입을 수 있는 방한, 방수 재킷을 제공하는 것이다. 토어 아머드 셔츠 듀오는 보호대가 내장되고 통기성이 우수한 셔츠와 방수 성능을 고려한 쉘로 이루어져 있다. 쉘은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라서 셔츠 내부와 외부 모두 착용할 수 있고 간편하게 접어 셔츠의 포켓에 수납하기 좋다. 셔츠에는 전면에 4개의 포켓과 후면에 1개 포켓이 마련되어 있는데 특히 양쪽 가슴에 있는 포켓은 글러브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쉽게 열고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투박하게 느껴지던 네모난 포켓도 지퍼와 디자인 디테일을 더해 한결 고급스럽게 변경됐다.



    셔츠는 내구성과 신축성이 강화된 신개발 원단으로 제작되어 고급스러운 외관과 우수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전과 같이 체형이 드러나면서도 어느 정도 보정 효과가 있어서 자신의 몸매가 좋다는 착각도 일으킨다. 팔꿈치, 어깨, 등 부분에 마이크로-록 콤팩트 레벨2 보호대가 내장되어 보호 성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옵션으로 전용 가슴 보호대(레벨1)를 추가할 수 있는 점도 좋다. 이밖에 새롭게 개발된 리벳 커프는 장시간 테스트해보지 않았지만, 편안하게 손목 둘레를 조절할 수 있고 녹스의 꾸준한 제품 개발 열정이 느껴져 좋다. 처음에는 여름철 재킷에 79만 원이라는 가격표가 부담스러웠는데 겉옷을 추가로 착용한다면 사계절 착용도 가능하니 부담감이 덜어진다.





    글 윤연수 기자
    사진 양현용
    가격 79만 원
    취재협조 (주)테라토 knoxarm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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