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와 어서 와, 녹스아머 ZERO MK4

    라이더에게 겨울은 뼈보다 손이 시린 계절이다. 핸드 가드나 열선 그립의 도움이 있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이마저도 없다면 글러브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제로 마크 4는 극한의 환경에서 4세대로 진화한 녀석이다.


    제로 마크 4는 말 그대로 녹스아머 제로 시리즈의 4세대 제품이다. 사실 제로 마크 3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이미 만족스러운 성능을 경험했기 때문에 고민 없이 선택했다. 새로운 제로 마크 4는 우천이나 폭설에서도 따뜻함과 건조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설계된 글러브다.

    방수와 방풍 성능은 기본이고 고성능 eVent 멤브레인으로 과도한 열과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또한, 낮은 기온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마로프트 골드 방수 단열재를 적용해 뛰어난 보온성도 갖췄다. 이전 세대에 비해 좀 더 핏한 스타일로 변경되면서 일반 롱 글러브보다 조금 더 두툼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언뜻 보면 겨울 글러브라고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다. 기존의 벨크로 타입의 클로저를 차세대 보아 시스템으로 변경하면서 더 쉽게 조이고 풀 수 있게 됐다.

    일반 글러브보다 두툼한 겨울 글러브 특성상 간결한 보아 시스템이 더욱 빛나는 부분이다. 너클과 손목 부분에는 탁월한 충격 흡수 기능을 가진 녹스의 마이크로-록 보호대가 적용되었고 녹스의 자랑스러운 주상골 보호 시스템(SPS)이 정확한 위치에 더해졌다. 왼손 검지에 부착된 바이저 와이퍼는 비나 습기로 인해 흐려진 실드를 닦아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엄지, 검지, 중지 끝 부분에 스마트터치 기능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손가락을 장갑 끝까지 넣지않아도 정전기가 원활하게 흐르도록 설계되어 정확하게 작동한다. 자, 겨울아 드루와라!

    윤연수
    사진 양현용
    가격 35만 원
    취재협조 (주)테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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