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해, 야마하 딜러 컨퍼런스 2024

    야마하 모터사이클 공식 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은 지난 1월 13일 서울에서 야마하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한국 모터사이클 시장은 코로나 특수가 끝나며 쉽지 않은 한해를 보냈다. 2023년 총수요는 지난해에 비해 약 20%하락했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 한국모터트레이딩은 국내 시장 점유율을 15%까지 확대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를 얻었다. 이러한 성과의 원동력에는 4S딜러의 힘이 컸다. 4S Sales, Spare parts, Service, Safety를 의미한다. 4S딜러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와 부품 공급체계, 기술교육을 수료한 정비사와 서비스체계, 그리고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높은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한국모터트레이딩의 김희철 대표는 “작년의 야마하 파이브 서비스, 즉 정품, 정확, 정리, 정직, 정성으로 고객을 섬기는 마음가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커스터머 익스피어리언스, 즉 고객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큰 비전을 맞이할 시기가 왔다고 느끼고 있다. 고객 경험과 만족은 단순히 비즈니스 활동의 일부가 아닌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라며 고객 경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딜러 컨퍼런스에는 야마하 본사의 우에다 사토루 CX(Customer eXperience)사업부장도 참석했다. 그는 고객 경험에 대해“야마하는 언제나 품질, 안심, 안전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판매 후에도 고객과 소통하며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CX사업부”라며 “한국모터트레이딩의 4S 정책은 야마하 본사가 추구하는 판매, AS 전략과 100%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2023년 활약한 딜러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딜러 어워드도 진행되었다. 4S딜러에게는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되었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상과 부상이 지급되었다. 매년 그 규모가 더해지는 것에서 한국모터트레이딩과 딜러사와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업체들 간에도 좋은 모티베이션이 되어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컨퍼런스 중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고객응대에 대한 강의도 진행하며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한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2024년 신모델 공개

    올해 국내에 도입할 신모델 소개도 이어졌다. 올해는 기존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CP3엔진을 사용하는 트레이서9 GT, MT-09SP, XSR900 GP의 신형 모델 출시를 발표했으며 현장에는 트레이서9GT의 실물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트레이서9 GT는 MT-09에서 파생된 MT-09트레이서로 시작되어 이제 별도의 모델로 자리 잡은 스포츠 투어러다. 2024년 모델에는 미들클래스 최초로 레이더 기반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다양한 주행안전장치를 더해 상품성을 높였다.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스포츠 투어링 시장에서 큰 인기를 예상한다. 또한 페이스리프트되며 더욱 매력적인 모습이 된 MT-09SP와 8,90년대 GP레이서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식 레이서 XSR900 GP도 출시 될 예정이다.


    Interview

    우에다 사토루 – 전세계 CX 사업부 사업부장 / 오오스기 토오루 – MC사업부 한국영업 담당자 / 스즈키 다카유키 – CX사업부 한국서비스 담당자

    Q. 한국 모터트레이딩이 잘 하고 있는 부분과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야마하와 한국모터트레이딩이 계약을 맺은 지 25년 정도 되었다. 김희철 대표의 이륜차와 야마하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대전 CSC오픈과 같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본사에서도 좋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매장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인상적이다. 아쉬운 점은 해외와 비교하면 아직은 대한민국에서 야마하의 점유율이 낮은 편이다. 20%정도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다.

    Q.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라인업이 필요할 것 같다. 이를 확충할 계획은?
    한국은 선진국이다보니 환경규제의 기준이 높아 유로5플러스 등을 도입하는 등 인증이 까다로운 국가다. 소형 모델들이 태국 인도네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하다보니 한국 인증 기준에 맞춰 출시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특히 한국시장에서 125모델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한국모터트레이딩과 함께 협력하겠다.

    Q. 예전에는 FJR1300이나 V맥스같은 모델들이 있었지만 현재 야마하 라인업에는 오버리터 모델 라인업이 사라졌다.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런 부분은 야마하로써는 안전한 선택인 것은 인정한다. 1,000억 원 이상의 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스타벤처나 10년 전부터 3륜 모델의 대중화를 위해 만든 트리시티와 나이켄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이 이유다. 현재는 R시리즈와 MT시리즈를 중심으로 하나의 엔진을 플랫폼화해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2025년에는 다양한 뉴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다.







    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한국모터트레이딩 ys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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