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커스텀 컬처의 중심이 되고 있는 청주에서 열린 제3회 라이드 하드 커스텀 쇼 현장에 모터바이크 독자들을 초대한다

지난 10월 13,14일 양일에 걸쳐 충청대학교 컨벤션 센터에서 국내 유일의 인도어 커스텀 바이크 쇼인 라이드 하드 쇼가 열렸다. 지난해는 1회에 비해 질적 양적으로 큰 성장을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 커스텀 바이크쇼로 자리 잡은 라이드 하드쇼였지만 올해는 개최 장소의 문제로 8월까지도 개최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빌더들의 의지와, 쇼를 주최하고 있는 쉐이크피스톤과 라이트핸즈의 열정에 힘입어 충청대학교 컨벤션 센터에 새롭게 장소를 마련해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일요일 하루 동안만 전시가 열렸는데 관람객의 요구에 부응해 이번에는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개최 확정 후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1년을 기다려온 빌더들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준비를 해왔다. 전체적인 참가대수는 많지 않았지만 높은 수준의 커스텀 바이크를 만날 수 있었다.

커스텀 바이크를 중심으로 의류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밴더 부스가 마련된 점도 쇼를 풍성하게 했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 아티스트의 활약도 돋보였다.

베스트 초퍼는 문래동의 케이슨 모타크래프트의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바버 커스텀이, 개인 참가자의 작품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오브 프라이빗은 올드 바이크 매니아 회원 김재훈 씨의 언더본 커스텀이 선정되었다.

내년에는 모터바이크의 커스텀 프로젝트도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 10월 라이드 하드 커스텀 바이크 쇼에서 만나자. 새로운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www.ridehard.kr)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라이더의 관심이 필요하다.

수상작

출품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