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디자인과 추가된 기능, 개선된 기술이 접목된 올 뉴 GTS가 공개되었다.
완전히 새로워진 베스파 올 뉴 GTS
20년만의 풀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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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코리아는 지난 6월 21일 서울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풀 체인지를 통해 새로워진 올 뉴 GTS를 공개했다. 베스파 GTS 모델은 20년 동안 베스파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군림해오고 있는 베스파의 대표 모델이다.
올 뉴 GTS는 GTS 클래식, GTS 슈퍼 스포츠, GTS 슈퍼테크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전통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기에 변화의 하나하나는 작지만 바뀌지 않은 것은 거의 없다. 헤드라이트, 후미등, 방향지시등은 물론이고 프로텍터, 휠, 엔진가드, 리어 몰딩까지 싹 바뀌었다. 새로운 시트는 자연스러운 라이딩 포지션과 동승자에게도 안락함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발착지성도 고려해 설계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에서의 업그레이드도 적용되었다. 프런트 서스펜션이 기존 2개의 피봇 포인트에서 5개의 피봇 포인트로 늘어났다. 거친 노면에 대한 충격 흡수 성능과 피칭(앞, 뒤로 쏠리는 현상)을 최소화하여 기존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위한 변화다.
기존 베스파 라이더들에게 많은 수요가 있었던 스마트키도 적용되었다. 키리스 시스템은 물론이고 멀리서도 버튼을 눌러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베스파의 미아(MIA) 커넥티비티 시스템도 적용되었다. 앱스토어를 통해 전용 앱을 내려 받아 스마트폰과 스쿠터를 블루투스로 연동시켜주기만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스쿠터에서 직접 전화통화와 음악재생을 조작할 수 있고 평소 주행습관, 연비, 주행시간, 주행거리, 속도 등에 대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피아지오그룹 코리아 홍성인 대표이사는 “약 80년의 긴 역사 속에서도 베스파는 언제나 이탈리안 클래식 디자인만을 고집하는 브랜드에 그치지 않았다. 오히려 최첨단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현대 기술과 클래식 디자인의 조화를 끊임없이 추구해 오는 브랜드다. 그 최신 결과물이 이번에 선보이는 2023 올 뉴 베스파 GTS 시리즈다.”라고 소개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대한민국이 GTS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을 수 있던 이유는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피아지오그룹 코리아는 한층 역동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올 뉴 GTS의 새로운 디자인과 추가된 기능, 개선된 기술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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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S 클래식
GTS의 클래식 헤리티지를 잊는 모델로 스티어링 커버, 헤드라이트 프레임, 머플러 등 디테일이 크롬으로 마감된 것이 특징이다. 베스파의 정체성을 잊는 파스텔톤의 컬러를 포함해 그린 릴랙스(Green Relax), 베이지 사비아(Beige Sabbia), 블랙 불카노(Black Vulacno),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GTS 슈퍼 스포츠
스포티한 디테일을 더하기 위해 전용 그래픽을 추가하였고 곳곳에 블랙 컬러를 사용해 특징을 살렸다. 카본룩의 스티어링 커버와 형광 오렌지 컬러의 포인트가 스포티함을 더한다. 글로시 오렌지 트라몬토(Orange Tramonto), 화이트 이노젠차(White Innocenza), 블랙 오파코 매트(Black Opaco Matt), 그린 올리브 매트(Green Olive Matt), 4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
GTS 슈퍼 테크
GTS의 최상위 트림답게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새틴 크롬 그레이 장식과 다이아몬드 커팅 휠, 전용 그래픽이 적용되었다. 이중 커버와 형광 그린이 적용된 시트도 눈에 띈다. 컬러는 그레이 콰르조 매트(Gray Quarzo Matt)와 글로시 블루 딥(Blue Deep)으로 출시되었다.
글 손호준
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피아지오그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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