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조인츠 커스텀 바이크쇼에서 만난 할리 데이비슨

    나고야 조인츠 커스텀 바이크쇼에서 만난 할리 데이비슨

     

    요코하마 핫로드 커스텀 쇼와 더불어 일본의 대표적인 커스텀 쇼인 나고야 조인츠 커스텀 바이크 쇼에서 만난 할리 데이비슨 커스텀 바이크들

     


     

    HARLEY-DAVIDSON

    할리데이비슨은 철을 기본으로 하는 튼튼함, 구조의  간결함 과 헤리티지를 지니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커스텀 베이스로 쓰이고 있다. 밀워키에서 성장한 할리데이비슨이 미국 이외의 처음으로 수출한 곳이 1923년의 일본이라 점도 이륜차 강국인 일본에서 할리데이비슨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다. 게다가 일본 커스텀 빌더들의 쇼블헤드 사랑은 각별하다. 이번 쇼에 출품된 할리데이비슨 커스텀 중 절반은 쇼블헤드일 정도. 이러한 인기 때문에 쇼블헤드 부품들은 할리데이비슨에서도 아직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서드파티 업체에서도 다양한 튜닝파츠가 존재해 오버 홀만으로 늘 신품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다시 인기의 이유가 되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간결한 라인의 스트리트 차퍼로 커스텀 된 스포스터

     

     

     

     

    진짜 드래그 레이서도 출품. 압축가스를 이용하는 버튼식 변속기를 갖추고 있다.

     

    할리데이비슨 엔진 중 커스텀 베이스로 가장 사랑받는 것은 역시 이 쇼블엔진이다. 수많은 쇼블 커스텀 중 ‘베스트 쇼블 헤드 픽’을 수상한 히로시마의 커스텀 팩토리 BB의 작품. 디테일이 무척 뛰어난 작품이었다.

     

     

    카페레이서 스타일로 커스텀 된 스포스터. 엔진을 감싸며 흐르듯 빠지는 배기 라인이 독특하다.

     

    맥키스 커스텀의 쇼블헤드 커스텀. 하드테일에 센터업 머플러라는 독특한 조합과 스팀펑크스타일의 연료탱크가 인상적이다.

     

    30인치 프론트 휠을 장착한 배거 커스텀. 펜더가 헤드라이트의 일부를 먹어버렸다.

     

    아이언맨 MK1이 연상되는 펑크스타일의 1977 쇼블헤드 커스텀

     

    척박한 대만의 커스텀 환경에서 시작해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스텀 빌더의 반열에 오른 러프 크래프트의 부스도 마련되었다.

     

    화려한 불꽃 문양과 용의 발톱의 액세서리로 치장해 시선을 끄는 데는 확실히 성공한 트라이크

     

    알루미늄에 특수 도료를 이용해 황동 신주 같은 다양한 재질의 느낌을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재밌다.

     

    관람객 중 선착순 3000명 중 커스텀 비용 총 100만 엔과 도쿄의 커스텀 숍인 안티 하드 카즈에서 제공한 할리 쇼블헤드를 럭키드로우를 통해 가져가는 화끈한 이벤트도 열렸다.

     

    3편에서 계속됩니다.

     


     

     

    Credit

    글/사진  모터바이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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