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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ROAD MOTORCYCLE
스페인의 오프로드 명가 가스가스가 KTM의 산하로 들어가며 오스트리아로 본사를 옮기고 새로운 오프로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KTM의 엔진과 차체를 공유하지만 기존 가스가스의 브랜드 컬러를 입혀 새로운 느낌을 연출했다.
스페인에서 탄생한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인 가스가스는 트라이얼 모터사이클을 시작으로 오프로드 시장까지 라인업을 넓히며 성장해온 브랜드다. 특히 트라이얼 레이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발휘하며 트라이얼의 명가로 이름을 알렸지만 작은 트라이얼 시장 속에서 자금난을 겪어왔다. 그런던 중 2019년에 KTM에 인수되면서 다시 한 번 도약할 기회를 잡았고 바로 2021년 KTM의 엔진과 차체를 공유하면서도 브랜드 특유의 레드 컬러를 입은 엔듀로 및 모토크로스, 트라이얼까지 폭넓은 오프로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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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얼 명가의 자존심
TXT RACING 2021
가스가스는 1980년대부터 가꿔온 기존의 트라이얼 기술력으로 125, 250, 280, 300 총 4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뛰어난 성능과 가벼운 무게를 강점으로 다양한 코스를 주파할 수 있으며 모터사이클의 기본기를 익히기 좋은 장르다. 모두 2행정 엔진을 탑재했으며 차체 사이즈가 같기 때문에 라이더의 실력과 코스를 고려하여 선택하기 좋다. 전 라인업 모두 전방에 39mm 테크댐퍼 포크와 고성능 링크 타입 쇽이 탑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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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보증된 성능
EC 2021
EC300
EC300
가스가스의 EC는 엔듀로 라인업을 가리키며 2행정 모델인 EC 250과 EC 300이 있고 4행정 모델은 EC 250F와 EC 350F 총 4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외장 페어링은 레드와 화이트를 상하로 대비시켜 완성했으며 KTM에서 가장 매력 있는 모델들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2행정 모델들은 인젝션이 적용되어 오일 믹싱의 번거로움이 없으며 EC 250F의 경우 엔듀로 모델 중 다루기 쉬운 출력으로 기본기를 익히기 좋은 모델이다. 가스가스 엔듀로에는 790듀크 브레이크에 적용되었던 호따후안의 오프로드 브랜드인 브래택 브레이크와 클러치 등이 적용된다. KTM과 아주 흡사한 외관이지만 몇 가지 파츠에 차별을 두어 가스가스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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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를 압도하라
MC 2021
MC 125
MC 450 F
이전까지 없었던 모토크로스와 슈퍼크로스 전용 머신이 등장했다. 4행정 모델인 MC 450F와 MC 250F는 비교적 부드러운 출력을 발휘하고 더트 트랙 내에서 기본기를 쌓기 좋은 모델이다. 두 모델은 이미 MX GP 선수들이 직접 주행하며 그 성능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2행정 모델은 50cc부터 125cc까지 총 4가지 모델이 있고 만 4세의 어린 아이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순차적으로 즐길 수 있다. 프런트 펜더부터 시트, 사이드 페어링, 리어 펜더까지 가스가스의 정열적인 레드로 덮여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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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시대의 시작
MC-E5
유아용 모토크로스 머신인 MC 50을 기반으로 전기 모터 구동력을 갖춘 MC-E5도 함께 공개했다. 차체나 휠, 서스펜션의 구성은 MC 50과 같으며 엔진 대신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프런트에 압축 공기를 이용한 WP 35mm에어 포크가 적용되어 다양한 충격을 받아낸다. 시트 앞쪽에 있는 버튼을 통해 모터의 출력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외장 페어링은 상위 모델과 같은 디자인과 색상으로 레이스에 대한 방향성을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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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을 모아 더 특별한
EX 2021
EX 300
EX 350 F
MC와 EC의 장점을 모은 크로스 컨트리 장르다. EX 라인업에는 2행정 300cc, 4행정 250cc, 350cc, 450cc 총 4가지 모델이 있다. 엔듀로에 비해 비교적 큰 스로틀 바디를 장착하여 파워풀한 주행감각을 제공하며 헤드라이트를 비롯하여 불필요한 파츠들을 덜어내 최대 6.2kg 가량 가볍다. 엔듀로와 같은 8.5ℓ연료탱크를 장착해 장거리 주행까지 고려했다. 한마디로 MC처럼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면서 EC의 사이드 스탠드, 연료탱크, 기어비 등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글 윤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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