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터마이징 인터콤, 세나 60X

    세나는 사용자의 경험을 토대로 끊임없이 발전한다.
    60X는 지금껏 없었던 기능으로 무장해 새로운 플래그십의 기준을 정의한다.


    새로운 세나 60X는 완전히 새로운 슬림형 디자인으로 동급 모델인 60S 에보가 가진 안테나와 전방 라이트 등이 제외됐다. 대신 기존 60S 에보가 가진 구성과 기능은 모두 갖추고 새롭게 선보이는 버튼 매핑, 조이스틱, 무선 충전 기능으로 차별화했다. 하나씩 살펴볼수록 세나의 많은 고민과 노력, 도전이 느껴진다.

    높은 기준

    60X의 새로운 기능을 설명하기에 앞서 기본으로 갖춘 성능도 눈에 띈다. 60S 에보에 처음 적용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이전 대비 더 강력한 저음과 최대 출력 개선으로 청취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메시 3.0으로 방대한 규모의 인터컴을 지원하고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IPX7 방수 등급을 갖췄다. 세나 모터사이클 앱을 통해 OTA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고 라이드글로우 조명, AI 기반 노이즈 제거 등이 더해졌다. 마찬가지로 세나평생보증도 지원한다.

    완벽하게 사라진 오조작

    슬림함이 돋보이는 60X는 원형 다이얼이 아닌 물리 버튼과 조이스틱으로 완성됐다. 또한, 60S 에보 대비 한층 더 헬멧과 밀착되도록 설계되어 목이 높은 재킷이나 후디 스타일 상의에 오조작되는 것을 완벽히 개선했다. 개인적으로 후디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왼쪽으로 고개를 돌릴 때마다 다이얼이 돌아가며 볼륨을 키우거나 줄이는 경우가 잦았기에 더욱 반가운 설정이다.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버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중앙부 버튼은 돌출시켰고 고무 재질로 미끌림을 방지했다. 물리 버튼은 메시 인터콤 버튼을 기준으로 위아래에 위치시켰는데 정확히 중앙을 눌러야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테두리는 아무리 눌러도 반응하지 않는 것에서 오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알 수 있다. 사실 지금까지 다이얼이 아닌 버튼식 인터콤이 없었던 건 아니다.

    새로운 60X는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이제부터 충전 포트 캡을 똑바로 닫지 않아 빗물이 들이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50R은 메시 버튼을 제외한 3개의 물리 버튼으로 조작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별도의 마운트 키트가 없는 일체형이라서 헬멧을 여러 가지 보유한 라이더에게 치명적이었다. 새로운 60X는 60S 에보와 마찬가지로 마그네틱 마운트 시스템으로 쉽게 탈거하고 옮겨 부착할 수 있고 기본으로 두 세트의 마운트 키트를 포함하여 두 개의 헬멧에 사용할 수 있다. 만약 한 번이라도 다이얼 타입의 인터콤이 불편했거나 더 날렵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60X가 완벽한 선택지다. 가격은 60S 에보와 동일하다.


    글 윤연수
    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미지세계 senakorea.kr
    가격 49만9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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