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포니토 (MAX FORNITO)

Q. 한국을 찾은 이유는?

당연히 다이네즈 오픈식을 축하하기 위해서이다. 오늘 오픈하는 이곳은 다이네즈에서 D스토어라는 새로운 리테일 비즈니스 형태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이곳의 가구들이나 전시된 스타일 모두가 새롭게 계획되어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한국에 문을 열게 되었다.

Q. 다이네즈라는 브랜드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다시 다이네즈” 라고 말하고 싶다. 브랜드 설립자 리노 다이네즈 성을 딴 브랜드 네임이다. 1972년에 그는 처음으로 의류에 보호대를 넣는 것을 착안하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은 레이싱에서 수트 속에 보호대가 달려있는 상태로 라이딩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데 그 시작은 리노 다이네즈에 의해 발명된 제품이다. 보호대에 컬러를 입히거나 보호대가 노출되게 제작하여 라이더로 하여금 보호대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만들었다.

보호대의 새로운 단계로 넘어가는 개발을 시작한 것도 다이네즈이다.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편안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며, 레이싱 중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하며 레이싱에 집중할 수 있는 기능을 이루어냈다. 

또한 리노 다이네즈는 보호 기능이 있는 의류에 스타일을 더해 사람들이 착용하고 남에게 보여지는 것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완벽한 보호가 되면서도 멋이 없다면 당연히 소비자들은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이탈리아 사람들은 디자이너라는 말도 있듯이 리노 또한 디자인적 감각이 뛰어났으며 그런 것들을 의류에 접목시킨 변화를 주었던 것이다.

Q. 다이네즈라는 브랜드에서 모터사이클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90퍼센트 이상이 모터사이클 비즈니스이다. 창립자가 모터사이클 제품의 개발을 하면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당연히 이쪽의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 나머지 10퍼센트 중 9퍼센트가 스키의 프로텍터나 의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산악자전거와 승마가 1퍼센트를 담당하고 있다.

Q. 다이네즈의 가격대가 높아서 병행이나 직구가 많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병행수입이나 직구를 통한 형태로는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앞으로는 공식 딜러나 다이네즈 스토어를 통해 구입하는 제품에 대해 그런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다이네즈 코리아에서는 앞으로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커뮤니티를 만들 예정에 있다. 정식 채널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에게 활동하는 사람에게 혜택과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서 충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한 가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다이네즈의 국내 가격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하이랜드모터스가 올해 국내에서 시작하면서 한 번 더 낮춰 진행했기 때문에 몇몇 제품들은 이제 병행, 직구 금액과는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참고 바란다.

Q. 커스텀 웍스와 디에어에 대해 궁금하다. 새로워진 이곳 다이네즈에서는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설명한다면?

이제까지는 한국에 에어백이 내장된 라이딩 기어인 디에어 제품이 수입된 적 없었고 커스텀 웍스 제품도 진행된 적이 없었다. 커스텀 웍스는 하면 레이싱 수트를 내 몸에 맞게 제작하는 제품이다. 커스텀 웍스의 제품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신체 사이즈 및 라이딩 성향과 컬러, 디자인까지 세세하게 선택해 주문해야 한다. 

하이랜드 모터스는 두 차례에 걸쳐 본사에서 커스텀 웍스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서울점 내부에 준비되는 커스텀 웍스를 위한 전용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렇게 해서 주문을 하면 본사에서 제작하여 국내로 직접 배송되어 고객에게 전달된다. 디에어와 커스텀 웍스 모두 내년 3월 론칭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