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에서 익사이팅하게 즐겨라
KYMCO X-TOWN 125i/300iABS
킴코의 X-TOWN은 맥시스쿠터의 넉넉한 차체 크기와 편의성을 기반으로 스포티한 디자인 터치를 더해 완성한 스포츠 투어링이다. 여유로운 수납공간과 편의성은 일상에서 시티커뮤터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며 안락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감각은 주말의 투어러로도 손색없다.
X-TOWN이라는 이름에서 익사이팅과 다운타운을 떠 올렸다면 눈치가 매우 빠른 사람이다. 곧 국내 출시를 앞둔 X-TOWN은 다운타운 시리즈와 익사이팅 시리즈의 간극을 매우는 라인업으로 이 둘의 장점을 취해 만들어낸 스쿠터다.
날렵한 듀얼 헤드램프로 시작된 프런트 마스크부터 X-TOWN의 X를 형상화한 테일 램프까지 스포티한 디자인 터치를 가미해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장거리 투어까지 커버할 수 있도록 편안한 주행감각에 신경 쓴 모델이다. 맥시스쿠터의 장점인 넉넉한 수납공간과 여유로운 포지션의 미덕도 지니고 있다. 일상 속의 시티커뮤터로도 손색없을 뿐 아니라 주말에는 투어를 즐기기도 좋다.
간결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터치
X-TOWN의 첫인상은 프런트 마스크의 날렵한 듀얼 헤드램프부터 시작된다. 양쪽으로 길게 찢어진 두 눈은 프런트 엔드의 인상을 존재감 있게 하며, 위로 솟구쳐 올라간 사이드 페어링과 매립된 화살촉 모양의 턴 시그널 램프에서 날렵함이 느껴진다. 프런트 사이드 페어링과 시트 하단 사이드 페어링은 큼직하여 시원한 느낌으로 굴곡을 주어 입체적으로 연출했다. LED가 적용된 테일 램프의 존재감도 남다르다. X-TOWN의 X를 디자인적으로 풀어내 리어의 인상을 풍부하게 한다. 고급 소재를 사용한 시트와 크롬으로 처리한 이그니션 박스는 클래스 내에서는 수준급이다.
백 레스트가 적용된 시트와 편안한 포지션을 취할 수 있도록 고려된 풋 레스트는 장거리 주행을 고려한 요소다. 큼직한 윈드 스크린 역시 장거리 주행에서 주행풍을 효과적으로 걸러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맥시 스쿠터의 넉넉한 여유 공간도 장점이다. 두 개의 글러브 박스는 핸들바 커버 하단 좌우에 위치하며 적절한 크기로 수납성이 기대되며, USB 파워 아웃렛이 있어 휴대기기 충전에 용이하다. 최근 휴대기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활필수품이기에 USB 파워 아웃렛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인 안정이 된다.
X-TOWN은 수랭 4스트로크 125cc 단기통 엔진을 얹은 X-TOWN 125i와 수랭 4스트로크 276cc 단기통 엔진을 적용한 X-TOWN 300i 두 버전으로 출시된다. X-TOWN은 연소 시스템과 냉각 및 윤활 시스템이 개선된 엔진을 적용하며 효과적으로 동력을 전달하기 위해 CVT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개선된 엔진의 퍼포먼스를 효과적으로 발휘하기 위해 섀시에 대한 개선도 이뤄졌다. 스포티한 주행을 고려해 37도의 린앵글을 확보했고, 스포츠 타입 Y자 디자인을 적용한 프런트 14인치 (120/80) 리어 13인치(150/70) 경량화 휠을 채용했다.
서스펜션은 5단계 조절 가능한 리어 듀얼쇽과 37mm 구경의 프런트 포크 사양이다. 보쉬 9.1M ABS가 기본 사양으로 프런트는 260mm 디스크와 3피스톤 캘리퍼가 리어는 240mm 디크가 적용된다. 125cc 버전은 최대 14.3마력(9000rpm) 최대토크 11.2Nm (7000rpm)의 출력을 내며 X-TOWN 300i는 8000rpm에서 23.2hp 의 최대 마력을 6500rpm에서 22.5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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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민우 | 취재협조 바이크코리아 www.kym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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