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맟춤 교육, 에이펙스 트랙&라이딩 스쿨 오픈

    경기도 최북단 연천에 위치한 에이펙스 트랙 앤 라이딩 스쿨이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기 위한 오픈식과 간단한 트랙 주행회를 진행했다.

    APEX TRACK & RIDING SCHOOL OPEN

    단계별 맞춤교육

    지난 7월 1일,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 386에 위치한 에이펙스 트랙 앤 라이딩 스쿨(이하 에이팩스)이 오픈식을 진행했다. 일반 남녀노소 모터바이크 라이더를 비롯하여 인플루언서 및 레이스 선수, 미디어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른 오전부터 저녁 시간까지 서킷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서킷 실전 주행, 트랙 워크, 시승 프로그램, 간단한 이벤트 게임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론 교육은 에이펙스 라이딩 스쿨의 김우정 강사가 맡았으며 간단한 모터바이크의 코너링 원리 및 전용 서킷 주행 요령 등을 설명했다. 에이팩스 트랙은 국내에 마련되어 있는 영암, 인제, 태백 서킷 등은 물론이고 해외 유명 서킷의 코너와 기울기를 적극적으로 참고하여 완성됐으며 많은 고심으로 탄생한만큼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은 라이더를 커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작정 바이크에 올라타는 것이 아닌 제대로 배워서 올바르게 즐기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론 교육을 마치고 실전 서킷 주행으로 이어졌다.

    기량에 맞게 A, B, C 총 3개의 그룹으로 나눠 주행회가 진행됐고 인스트럭터 한 명당 4~5명의 참가자가 붙어서 서킷을 달렸다. 마련된 교육용 머신으로 인스트럭터를 따라가며 손동작에 맞춰 감속과 가속 포인트를 익히고 앞선 바이크를 따라 레코드 라인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로 위에서는 거의 유턴에 가까울 정도로 타이트한 코너를 선회하면서 트레일 브레이킹과 간결한 선회 동작, 부드럽고 정확한 가감속을 익히게 된다. 특히 도심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뱅크 코너는 기울기가 심한 지형에서의 바이크 움직임 및 마찰력의 한계 등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뜨거운 날씨에도 많은 인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쉼 없이 바쁘게 진행됐다.

    점심식사 이후 트랙 워크로 이어졌다. 김우정 강사는 모든 인원과 함께 트랙 안으로 들어가서 1번 코너부터 마지막 코너까지 걸으며 설계 의도와 정확한 레코드 라인, 공략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코너 중에는 일부러 레코드 라인을 착각하도록 의도한 것도 있었으며 작은 공간 속에서 정말 많은 상황과 재미를 연출하기 위한 노력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그제야 정확한 레코드 라인이 보이고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선회할 수 있는 요소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어서 최신 레플리카 모델, 전기 스쿠터, 교육용 포켓 바이크 등의 시승과 에이펙스의 1년 트랙 주행권이 걸린 이벤트 행사로 끝이 났다.

    에이펙스는 스쿠터 입문 교육부터 입문자, 매뉴얼 초급, 중급, 고급, 행오프 슬라럼, 윌리, 맞춤 교육 등으로 모든 영역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으며 온라인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맞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유선 전화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이펙스 트랙 앤 라이딩 스쿨
    경기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 386
    영업시간 매일 09:00~ 17:00
    전화 0507-1440-1525


     윤연수
    사진 손호준
    취재협조 에이펙스 apextrack.modoo.at

    본 기사를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기사를 재편집하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내 모든 컨텐츠의 소유는 모토라보에 있습니다.

    지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