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퀄리티, 레고 테크닉 42159 야마하 MT-10 SP

    야마하의 하이퍼 네이키드 모델인 MT-10 SP가 레고 테크닉으로 다시 태어났다. 역대급 퀄리티에 다양한 기능구현으로 레고 팬들은 물론 라이더의 눈길까지 사로잡는다.

    LEGO Technic Yamaha MT-10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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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 테크닉 야마하 MT-10 SP(42159)는 총 1478개의 브릭으로 구성되었으며 세밀한 구현을 위해 앞서 선보였던 BMW M 1000 RR과 같이 1/5스케일로 구현되었다. 덕분에 전체적인 차량의 디테일이 놀랍다. 특히 기존 테크닉 시리즈의 모터사이클이 레고를 이용해 기본적인 형태를 재현하는 것에 그쳤다면 이번 MT-10 SP는 특징적인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연료탱크, 인테이크 라인 등 전체적인 형태와 디테일에서 원형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언뜻 레고가 아닌 실물 사이즈를 줄여놓은 스케일 모델처럼 느껴질 정도로 재현도가 높다. 외형만 훌륭한 것이 아니다. 복잡한 구조도 구현이 가능한 레고 테크닉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모터사이클 특유의 작동부도 훌륭하게 구현하고 있다.

    휠의 구동은 기본이며 전후 서스펜션의 작동과 좌우 조향까지 구현되어 있다. 여기에 뒷바퀴는 체인으로 연결되어 미션을 거쳐 엔진의 피스톤까지 연결되어 작동한다. 놀라운 점은 레고로 만들어졌음에도 엔진 내부에 실제로 변속이 가능한 변속기를 내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립 난이도는 성인에게 적당한 편이며 하나하나 맞춰나가는 쾌감이 상당하다. 여기에 완성 후 스마트폰의 레고 테크닉 AR(증강현실) 앱을 이용해 퀵시프트 시뮬레이션과 내부 구조를 투시해보거나 각 부분을 작동시켜볼 수 있다. 또한 실물 모델인 MT-10 SP와 디테일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라이더라면 분명 상당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8월 1일 국내 공식 출시되며 가격은 29만9,900원이다.

    독특한 캐릭터

    두 개의 프로젝션 라이트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전면 디자인을 잘 살리고 있다. 브레이크 레버, 마스터 실린더, 그리고 브레이크 라인까지 디테일한 세부표현이 돋보인다. 전면의 올린즈 서스펜션 고유의 금색을 노랑색으로 표현했다.

    레고 테크닉 AR(증강현실) 앱을 이용하면 더욱 자세히 내부 구조를 들여다보거나 실제 바이크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MT-10 SP

    야마하 슈퍼바이크인 YZF-R1을 기반으로 도로 위에서 더욱 큰 즐거움을 주기 위한 구성으로 바뀐 하이퍼 네이키드 모델이다. 998cc의 엔진은 165.9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112Nm의 토크를 내며 6축 관성측정장치 기반으로 트랙션 컨트롤과 리어휠 슬라이드 제어, 리프트 제어 시스템 등 첨단 전자제어 시스템으로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SP모델은 고성능 올린즈 서스펜션과 전용 컬러를 더한 모델이다. 올린즈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댐핑을 반영하는 세미액티브 모드와 수동 모드를 지원한다.

    엔진과 변속기

    기어는 1단, 중립, 2단, 3단으로 실제 모터사이클처럼 3단 리턴 방식의 변속기를 재현하고 있으며 실제 라이더가 발로 조작하는 변속 레버를 조작해 작동할 수 있다. 실제 변속기 구조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교육 자료로 쓰여도 좋을 정도다.

    스윙암과 파이널드라이브

    듬직한 스윙암과 개별 파트로 세밀하게 작동하는 체인 드라이브가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피기백이 붙어있는 올린즈 쇽업소버와 탠덤 발판, 테일 램프와 번호판 지지대까지 꼼꼼히 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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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하의 하이퍼 네이키드 모델인 MT-10 SP가 레고 테크닉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역대급 퀄리티에 다양한 기능 구현으로 레고 팬들은 물론 모터사이클 라이더의 눈길까지 사로잡고 있는데요. 얼마나 비슷하게 구현했는지 월간 모터바이크에서 실제 야마하 MT-10 SP 모델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모터바이크 8월호에서도 만나보세요!


    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레고코리아 lego.com, (주)한국모터트레이딩 ys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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