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의 새로운 출발, 야마하 CSC 그랜드 오픈

    야마하 4S 정책인 판매(Sales), 부품공급(Spare Parts), 정비(Service), 안전교육(Safety Riding)의 도약 발판이 될 야마하 중부지원센터(CSC)가 공식적으로 출발을 알렸다.

    야마하 CSC 그랜드 오픈

    야마하의 새로운 출발

    지난 5월 13일 대전 대덕구에 있는 야마하 CSC(중부지원센터)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지리적으로 한국의 중심부에 있는 덕분에 물류 지원의 핵심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류 창고, 물류 지원뿐만 아니라 전시와 교육도 함께 이뤄지는 공간이다. 야마하는 2021년부터 4S 딜러십을 추구하고 있다. 야마하가 표방하는 4S는 판매(Sales), 부품공급(SpareParts), 정비(Service), 안전교육(Safety Riding)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4S 정책을 위한 출발점이 바로 야마하 CSC다. 각 딜러점을 대상으로 4S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비 교육과 라이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CSC에는 교육생들이 오롯이 교육에 매진하여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숙박 시설이 갖춰져 있다.

    물류창고 오른편에는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야마하의 모든 완성차를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인 CSC GALLERY가 있다. 야마하 최초의 모터사이클인 YA-1부터 시작해 100년에 가까운 야마하 모터사이클 역사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야마하의 대표적인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으며 해당 모터바이크가 출시된 배경과 역사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본 행사는 김희철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5월의 눈부신 계절을 맞아 야마하 중부지원센터 오픈식이라는 벅찬 출발을 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라며 “국내 모터사이클 브랜드 중 최대 유통시설이며 본격적인 이륜차 정비 교육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배움관과 나눔관의 교육시설을 통해 지역사회와 경제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문이 열리게 되었고 발전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오로지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보살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영광이며, 이 순간이 이륜차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희철 대표는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금 1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날 야마하 CSC 그랜드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야마하 본사 이륜사업부 총괄 오오타니 이타루 이사가 함께했다. 오오타니 총괄은 한국 모터트레이딩 김희철 대표에게 오픈을 축하하는 의미와 더불어 앞으로 이어나갈 파트너십의 발전에 대한 염원과 그간의 노고와 감사의 의미를 담은 야마하 로고가 올라간 일본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접시를 선물했다. 그는 축사에서 “저희에게 있어서 한국 모터트레이딩은 한국의 오랜 파트너로서 20년 이상에 걸쳐 야마하의 제품, 부품, 서비스 분야에 있어서 큰 실적을 내어주셨고, 큰 공헌을 해주셨다.”라고 말하며 “야마하 CSC 중부지원센터로 인해 만대에 가까운 재고를 보유할 수 있게 되었고, 지금보다 더 빠른 부품 조달과 더 나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야마하뿐만 아니라 한국 이륜차 업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야마하 모터사이클은 앞으로도 한국 모터트레이딩, 지역 딜러점, 고객 여러분께 더 고급스러운 제품, 최첨단의 제품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CSC의 출발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최대 물류 센터를 구비하고, 라이딩 교육, 정비 교육, 뮤지엄 시설을 모두 갖춘 야마하 CSC가 각 딜러점과 앞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지 기대된다.

    야마하 중부지원센터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로 9

    MINI INTERVIEW

    오오타니 이타루 야마하 발동기 이륜사업부 총괄 이사

    한국 시장이 갖는 의미와 특징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한국은 자동차 문화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한 나라라고 알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륜차 문화는 한국만의 특징을 살려 잘 정착시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로서는 해결해갈 숙제도 많고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주요 아시아 국가들이 갖는 특성과 유럽 시장이 갖는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은 모터사이클에 대한 인식에 취미성이 짙은 반면,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남미, 아프리카 시장은 모터사이클을 이동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한국은 두 가지 시장의 패턴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시장에 맞게 취미성과 실용성을 양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한국 모터 트레이딩과 함께 최적화된 방법을 모색해서 나아갈 예정입니다.

    야마하의 친환경 모터사이클 개발에 대한 계획이 있나?
    125cc급 EV 스쿠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50cc급 EV 스쿠터는 이미 유럽에서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대적으로 전기로 넘어가는 추세가 거셉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어, 전 세계의 동향을 살피고 있으며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중입니다. EV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V 모터사이클의 경우 출력을 높이기 위해 건전지가 커질 수밖에 없는데, 무겁고 느린 모터바이크로는 취미로 모터사이클을 타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어려우리라 예측합니다. 그래서 수소 에너지를 비롯한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 라이더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야마하의 목표는 고객이 모터사이클을 탐으로써 젊어지고 즐거워지도록 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만드는 사람과 파는 사람 모두 고객이 조금이라도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나 부품공급이 더 완벽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글/사진 손호준
    취재협조 ㈜한국모터트레이딩 ys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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