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TEM I LIKE THIS 합리적인 진화, 세나 5S

    합리적인 진화, 세나 5S

    0
    합리적인 진화, 세나 5S

    합리적인 진화

    SENA 5S

    세나의 엔트리 인터컴 모델인 SMH5가 5S로 진화했다. 외부 LCD 화면이 더해지고 디자인은 더 세련되어졌다. 크기는 화면이 추가되며 살짝 커졌지만 다이얼이 납작해진 덕분에 부피는 오히려 콤팩트하게 느껴진다. 헬멧을 썼을 때 보이지 않는 외부 LCD가 무슨 소용인가 싶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그 이유를 이해 할 수 있었다. 이전 모델은 소리로만 작동상태를 알 수 있어서 헬멧을 벗으면 현재 작동상태를 알 수 없었다. 그래서 헬멧을 쓰기 전에 세팅을 하려면 헬멧 가까이로 귀를 가져다 대고 소리를 들어가며 어렵게 설정해야 했는데 이제 외부 화면을 통해 쉽게 세팅을 할 수 있다. 본체를 헬멧(스피커)과 아예 분리한 상태로도 페어링 등의 블루투스의 기본 세팅을 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세나의 플래그쉽 모델인 50S에 적용되며 좋은 평가를 받은 HD스피커가 엔트리 라인업인 5S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사선으로 잘린 가장자리 덕분에 헬멧에 더 밀착되고 귀에 걸리는 느낌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음악의 음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마이크 음질도 개선되었으며 노이즈 감소기능을 더해 더 또렷한 통화음질을 보여준다. USB 타입 C로 변경된 점도 좋다.

    뮤직 쉐어링 기능과 FM라디오 등으로 라이딩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인터컴이 1:1 양자 간 통신만 가능하고 700미터의 다소 짧은 통화거리가 유일한 단점이다. 무게도 가볍기 때문에 장착시 부담이 덜하다. 전화통화와 음악, 그리고 탠덤라이딩 정도로 다자간 인터컴 기능이 필요없는 라이더에게는 상당히 합리적인 모델로 적극 추천한다.


    글/사진 양현용
    문의 세나코리아 www.sena.co.kr
    가격 싱글팩 19만 원대 /듀얼팩 36만 원대

    본 기사를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기사를 재편집하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내 모든 컨텐츠의 소유는 모토라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