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부탁해
KOMINE JK-148
슈프림 프로텍트 메시 재킷
뜨거운 여름이 왔다. 그것도 갑자기 훅 하고 다가와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 겨울에 사계절을 대응한다며 자랑하던 재킷은 더 이상 입을 수 없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여름이 이렇게 더웠던가. 아무리 더워도 내 몸 보호를 소홀히 할 수 없으니 여름 재킷을 고르기로 했다. 이왕이면 정말 시원하면서 안전한 재킷, 동시에 여름 한철에 집중한 재킷이니 가성비도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그 해답을 코미네 슈프림 프로텍트 메시 재킷에서 찾았다.
슈프림 프로텍트 메시 재킷은 블랙 컬러를 사용하여 어느 바이크에나 쉽게 어울리고 어깨와 팔에 반사 패널을 적용하여 야간 주행 시 안전성을 고려했다. 전면과 후면, 팔 안쪽에 3D 메시 소재를 사용하여 통기성이 뛰어나고 일반 메시처럼 내부가 비치는 불편함이 없다. 또한 보호대 포켓에도 3D 메시를 사용했고 보호대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디자인하여 높은 통기성을 발휘한다. 보통 팔꿈치와 어깨에만 보호대가 적용되는 일반 재킷들과 다르게 가슴, 등, 갈비뼈 보호대까지 기본으로 갖췄다. 게다가 모든 보호대가 CE 레벨 2 인증을 받았다. 또한 재킷에 별다른 부착물 없이 코미네 전용 목보호대까지 장착할 수 있어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손목과 허리에 있는 벨크로를 이용하여 체형에 맞게 착용할 수 있으며 라이딩 중 재킷이 말려 올라가는 것을 방지한다. 특히 허리 어저스터는 서포터 형태로 제작되어 장시간 주행 시 장기의 흔들림으로 피로가 쌓이는 것을 덜어준다. 여름철에만 사용할 재킷이라서 가성비를 고려하였는데 보호대 구성만 봐도 이미 그 가치를 뛰어넘는다. 더불어 보호대는 모두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다른 재킷에 삽입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여름이 금방 끝날 것을 우려하며 선택을 늦춘다면 하루라도 더 안전하고 쾌적할 수 있는 기회를 잃고 있을 뿐이다.
글 윤연수
사진 윤현용
문의 ㈜제이라인무역 www.motoshop.co.kr
가격 39만8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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