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개의 바퀴로 달리는 문화공간, CAFE SIX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새로운 라이더 스팟 ‘카페식스(CAFE SIX)’가 오픈했다. 이름에 담긴 뜻처럼 카페식스는 4륜의 자동차와 2륜의 모터사이클, 각기 다른 탈것 문화가 자연스럽게 교차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또한 레이스 머신인 래디컬 코리아의 본사가 함께 위치하고 있다. 한적한 분위기의 외각에 자리 잡고 있어 라이딩 도중 가볍게 들르기에도 적당하며 차량 5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으로 동호회 모임에도 적당하다.

    카페 운영은 모빌리티 기반 브랜드 ‘그릿 모터테인먼트’가 맡고 있다. 이곳의 탄생 배경은 그릿 모터테인먼트의 이창우 대표의 활약을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열정적인 모터사이클 라이더이며 동시에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 아시아에 3년 연속으로 참전하고 있는 레이서다. 그렇기에 모빌리티 전반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 카페 식스를 마련한 것이다.

    CAFE SIX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메산리 345 / 영업시간 오후 3시~오후 11시

    1층은 카페공간이며 자동차 및 바이크, 그리고 모형 자동차를 이용한 각종 오브제가 전시되어있다. 2층은 레이스 시뮬레이터가 마련되어있어 게임 속에서 래디컬 머신을 몰아볼 수 있다. 각종 튜닝파츠와 굿즈가 판매되며 모터사이클 기반의 어패럴 브랜드인 ‘슬레이즈’의 팝업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카페건물 3층은 래디컬 코리아 사무실이 위치하며 카페 옆에는 래디컬 개러지와 정비소가 함께있다. 추후에는 방문객을 위해 일반 정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릿 모터테인먼트의 이창우 대표는 “커피를 매개체로 탈 것들의 문화를 알리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함께 올바른 탈것의 문화를 만들고자 하시는 분은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카페 식스의 오픈 소감을 밝혔다.

    카페식스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모두 아우르며 공간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주목되는 이유다.


    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CAFE S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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