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無線의 시대
LOFON LOF-108
고속 무선 충전 패드
멀지 않은 미래에 IT시장에서 선이 사라질 것 같다. 콩나물이라고 놀림 받던 무선 이어폰은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고 스마트폰에 무선 충전 기능은 당연한 스펙이 되었다. 우리를 무선의 시대로 한 걸음 인도해줄 현실적인 제품이 등장했다.

무선 충전 패드 자체는 놀라운 제품은 아니다. 2012년 국내 브랜드의 스마트폰에 무선 충전 기능이 적용된 바 있고 2016년 이후부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술이 스마트폰의 중요 스펙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시장엔 다양한 무선 충전 패드가 등장했다.
LOFON LOF-108
로프온 로프-108 무선 충전 패드의 두께는 고작 4mm다. 얇지만 얕봐선 안 된다.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사양으로 USB 포트가 고속 충전기에 꽂혀있다면 자동으로 고속 충전이 된다. 스마트폰의 사양에 따라 고속 충전 알람이 뜨지 않더라도 이미 고속 충전은 활성화 된 상태다. 로프온 LOF-108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사용하고 있는 거치대를 무선 충전 거치대로 변신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두께가 얇아 기존에 사용하던 바이크나 차량의 거치대에 간단히 부착하면 무선 충전 거치대가 완성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동봉된 양면테이프를 뒷면에 붙이고 거치대에 부착하면 끝. 수심 최대 1M에서 30분 이내의 침수를 견디고 먼지로부터 완벽히 보호되기 때문에 바이크에 사용해도 걱정 없다. 패드 위에 올려둔 핸드폰이 미끄러지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재질로 표면이 덮여 있다. 차량과 바이크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의 구조 상 무선 충전 패드를 부착 불가능한 제품이라면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사용해도 좋다. 로프온 LOF-108 무선 충전 패드는 전선에 길이에 따라 50cm와 1M 두 가지로 출시된다. 테스트 해 본 결과 선을 처리하기 어려운 차량과 바이크에선 50cm 제품이 좋고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는 바닥과 책상의 높이를 고려했을 때 1M 제품을 추천한다. 제품을 테스트 하는 동안 무선 충전 패드 위에 스마트폰을 두고 무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니 몸에 걸리는 선이 모두 사라졌다. 로프온 LOF-108과 함께하니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 언젠가 박물관에 유선 충전기가 전시되는 날이 올 것만 같다.
글 조건희
사진 양현용/임금아
가격 3만 원
문의 ㈜제이라인무역 www.motosh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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