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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패밀리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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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패밀리의 확장

     

    스포스터 패밀리의 확장

    HARLEY-DAVIDSON

    SPORTSTER IRON1200 
    FORTY-EIGHT SPECIAL

     

    스포스터 패밀리는 달리는 것 자체의 즐거움에 대한 할리데이비슨의 답변이다. 가볍고 늘씬한 차체에 스포티하게 치고 돌아가는 에볼루션 V트윈 엔진의 회전 질감이 더해지고 마지막으로 스타일리시한 터치로 방점을 찍는다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

    HARLEY-DAVIDSON SPORTSTER 

     

    늘씬한 차체 실루엣을 박력 있게 만드는 전후 타이어와 콤팩트한 피넛 탱크는 포티에잇의 상징성을 그대로 이어간다. 아이언 1200이 블랙 컬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시크한 감각을 강조했다면 포티에잇 스페셜은 크롬 파츠를 활용해 리듬감을 강조했다.

     

    (좌) 상징적인 피넛탱크와 H-D 레트로 스포츠 데칼이 잘 어울린다 / (우)간결한 리어엔드
    (좌) 파워트레인에 연출된 크롬 파츠 / (우) 슬림한 싱글 시트를 확인할 수 있다

     

    엔진과 매니폴드 일부에 크롬이 배치되어 화려한 느낌을 강조했고 탱크의 컬러나 패턴 연출에 화사한 느낌을 준 것도 마음에 든다. 포티에잇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프런트 타이어는 여전하다. 알루미늄 단조로 제작된 클램프에 조합된 49mm 프런트 포크와 130mm의 두툼한 프런트 타이어가 프런트 타이어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한다.

     

    (좌) 테일보이(Tailboy) 핸들바의 레이아웃을 볼 수 있다 / (우) 머플러 끝은 슬쩍 잘려나간 효과를 주었다
    크롬 파츠를 적극적으로 연출해 화려한 멋을 가미했다

     

    여기에 새로운 스타일의 핸들바가 적용되며 프런트의 박진감이 한 단계 더 높아진다. 핸들바의 정식 명칭은 테일보이Tailboy로 미니 에이프 행어 핸들바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슬쩍 안으로 당겨지는 타입으로 특유의 개방감과 개성이 느껴지는 편이다. 두툼한 프런트 타이어와 개성있는 테일보이 핸들바 그리고 포워드 스텝 포지션이 만들어낼 포티에잇 스페셜 만의 조합이 궁금하다.

     

     

     

    파워 업! 스타일 업!

    HARLEY-DAVIDSON SPORTSTER 
    IRON1200

     

    스포스터 패밀리의 인기 모델인 아이언 883의 확장 버전인 아이언 1200이 등장했다. 그동안 아이언 883은 스포스터 패밀리의 엔트리 모델이자 할리데이비슨이라는 브랜드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거기에 더해 아이언 883만의 스타일리시한 멋이 가미되며 상당한 팬덤을 만들어냈다. 언젠가는 ‘할리데이비슨 스타일은 별로여도 아이언 883은 멋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도 있었을 정도로 젊은 층에게나 커스텀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소위 빨이 먹혔다.

    아이언 883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1200cc 에볼루션 엔진을 얹은 아이언 1200이 등장했다. 그동안 스타일은 맘에 들었지만 어쩐지 883cc의 작은(?) 엔진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라이더까지 포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IRON STYLE

    전반적인 스타일은 아이언 883에서 느껴졌던 분위기 그대로다. 슬쩍 보기에도 쿨한 감성이 느껴지는 게 좋다. 스포스터 특유의 실루엣은 늘씬한 몸매를 만들며 V트윈 레이아웃이 존재감을 더한다. 공통점은 거기까지 이제 아이언 1200만의 강점이 눈에 들어온다. 

     

    (좌) 콤팩트한 비키니 카울이 적용된다 / (우) 화려한 컬러 대비와 할리데이비슨 클래식 스포츠 디자인의 페인팅이 화려하다

     

    가장 큰 특징은 슬쩍 솟은 핸들바다. 고광택 블랙 컬러 미니 에이프 핸들바가 불쑥 솟아있어 박진감이 느껴진다. 개방감이 느껴지는 포지션 연출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레이서 타입 싱글 시트는 요추 부분이 슬쩍 올라와 있어 적절하게 엉덩이를 받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트의 패턴과 마감 완성도 역시 눈으로 보기에 만족스러운 부분.

     

    클래식 카페레이서 타입 싱글 시트가 적용된다. 다이아몬드 꼴 퀼트 패턴이 커스텀 스타일을 부각한다
    (좌) 원형 에어필터 커버와 크롬 커넥팅 로드를 볼 수 있다 / (우) 간결한 싱글 계기반이 마음에 든다

     

    엔진과 프레임, 매니폴드와 전후 휠에 이르기까지 거의 대부분의 구성요소에 블랙 컬러를 사용해 시크한 느낌이 강조된다. 그러면서도 엔진의 냉각핀 가운데로 드러난 두 가닥의 커넥팅 로드의 화려한 패턴을 더한 연료탱크 등이 시각적으로 강조되며 디자인 포인트가 된다. 이밖에도 간결한 헤드라이트 커버나 프런트 펜더 브래킷의 타공 효과 등도 마음에 든다.

     

     

    IRON 1200

    스포스터 아이언 1200은 1202cc V트윈 에볼루션1200 엔진을 얹어 기존에 아이언 883에서 다소 아쉽다고 생각했던 출력 부분에 대한 의문을 말끔히 해소할 듯하다. 883 에볼루션 엔진 적용 모델에 비교해 36%가 향상된 98.9Nm 최대토크를 발산한다. 향상된 파워와 변경된 포지션이 어떤 느낌을 가져다줄지 기대된다. 어쩐지 과격한 애프터마켓 에이프 행어 핸들바가 부담스러웠다면 이 정도 높이라면 슬쩍 멋을 뽐내면서도 에이프 행어 핸들바 만의 개방감을 느끼기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credit

     이민우
    취재협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www.harley-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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