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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바람 타고 달리는 두카티 시즌 오픈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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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바람 타고 달리는 두카티 시즌 오픈 투어

     

    봄바람 타고 달리는 이 기분 ~

    두카티 서울과 DOC 서울이 함께한
    2018 시즌 오픈 투어

     

    봄기운이 찾아든 어느 주말. 봄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 두카티스트가 떴다.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대비한 몸풀기와 겨우내 잠시 잠들어있던 바이크를 깨우는 시즌 오픈 투어는 그 특유의 설렘으로 참가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띄우게 했다.

     

     

    지난 3월 10일 토요일 이른 9시. 두카티 서울 매장 앞은 벌써부터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겨울을 보내고 따듯한 봄을 맞이하여 두카티 서울과 DOC(Desmo Owners Club, 이하 DOC) 서울이 함께한 2018 시즌 오픈 투어 때문. 이를 위해 DOC 서울 멤버들은 두카티 서울에 모여 반가운 얼굴로 서로를 맞이했다. 시즌 오픈 투어 특유의 설렘이 가득해 아직 기온이 채 오르지 않은 조금은 쌀쌀한 오전이었으나 라이더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 분위기. 오히려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 투어를 떠난다는 생각에 얼굴들이 밝다.

     

     

    두카티스트의 시즌 오픈 투어 

     

    출발 시간이 되자 사전에 오픈 투어 참가 신청을 마친 DOC 서울 멤버와 이를 지원하기 위해 모인 두카티 서울 직원 등 50여 명이 모였다. 매장 안에서 오늘의 투어 일정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과 더불어 투어를 위한 조 편성 등의 준비 시간을 가졌다. 쌀쌀했던 오전 기온 탓에 두카티 서울 측은 라이더들에게 따듯한 음료를 건네는 등 투어 참가자들을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조 편성 후 매장 앞에 모여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당부의 시간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었고 이어 조별로 투어를 시작했다. 소규모로 나눠 이동을 진행하여 시내와 교외 코스 모두 안전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양평 만남의 광장. 그곳에는 이미 봄기운을 즐기러 나온 각양각색의 바이크와 라이더들로 붐벼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조별로 차례차례 모인 투어팀은 잠깐의 휴식으로 숨을 고른 뒤 두 번째 목적지인 이포보 인근의 식당으로 이동했다. 강변과 교외로 난 국도를 따라 난 길을 따라 달리니 잠깐의 질주라도 가슴이 다 뻥 뚫리는 듯 시원했다.

     

     

    점심 식사를 위해 도착한 식당에서는 뜨끈한 삼계탕으로 몸을 녹였다. 나이 지긋한 식당 주인 내외는 작년보다 사람이 늘었다, 안전하게 레저 활동을 즐기는 모습이 멋있다며 자신도 바이크를 타고 싶다고 하신다. 무슨 소린가 싶었는데 식당 차고에 주차되어있던 대형 아메리칸 바이크를 보니 그제야 이유를 알 듯했다. 식당 내외 분도 열혈 라이더였던 것. 두 내외는 식사 후 투어팀 바이크들이 모두 자리를 뜰 때까지 손을 흔들어주셨다.

     

     

    DOC 서울 

     

    마지막 목적지는 서울로 들어가기 길목의 한 카페.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오늘을 복기하느라 모두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휴식을 겸해 DOC 서울의 간단한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신임 회장인 김동현 라이더는 시즌 오픈 투어다 보니 장거리보다는 바람 쐬는 정도로 가벼운 코스로 잡았다며 모두 안전하게 마무리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안전제일을 당부했다.

     

     

    또한 DOC는 두카티 오너 라이더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 모두 함께 안전한 라이딩을 즐기면 좋겠다며 두카티 오너들이 DOC에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DOC 서울은 올 한해 다양한 투어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4월에는 듀얼퍼퍼스를 위한 오프로드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credit

     이민우 수석기자 ㅣ 사진 임금아
    취재협조 두카티 코리아 www.ducati-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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