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지금까지 잔디깍기를 타고 있었다?
PINLOCK EAR PLUG
모터사이클을 타는 사이 당신도 모르는 사이 청력이 나빠지고 있었다면 당신은 ‘내 바이크의 엔진음이 그렇게 컸었나?’, ‘나는 머플러 튜닝도 안했는데?’라고 생각 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당신이 예상 했던 것과는 다르게 라이더의 청력을 공격하고 있었던 것은 바람소리다.
시속 90~100km의 속도로 달리는 동안 라이더는 95에서 105 데시벨 수준의 소음에 노출된다고 한다.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하는 소음 수준이 50~60db이고, 출퇴근시간의 지하철이나 버스의 소음 수준이 80~90db 정도, 90db은 작업 중 공장 소음, 100db 기차의 소음이며 110db은 잔디 깎이나 전기톱정도의 소음이다.
이런 소음에 15분 이상 지속적으로 노출 되면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김서림 방지필름으로 유명한 핀락Pinlock에서 라이더의 청력을 보호하면서도 안전한 라이딩을 돕는 이어플러그를 출시했다. 주행 시 발생하는 풍절음, 배기음 등이 차지하는 1kHz~2kHz대역의 소음을 집중적으로 감쇄 시키면서도 꼭 필요한 소리, 즉 사이렌 소리나 경적소리 등의 소리는 들을 수 있도록 하여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일반적인 밀폐형 귀마개와 달리 특허 받은 사운드 필터기술로 장시간 착용에도 귀가 먹먹해지거나 착용자의 균형감각을 잃지 않게 한다. 의료등급의 TPE소재(복원력과 충격흡수가 뛰어나며 밀착력이 좋은 친환경 소재)를 채용하여 인체에 무해하며, 오염되어도 물로 가볍게 닦아낼 수도 있다.
L사이즈와 M사이즈가 한 쌍씩 들어있는 것도 좋다. L사이즈는 당신이 M사이즈는 당신 뒷자리의 그녀에게 끼워주자. 또한 블루투스 인터콤 시스템을 사용할 때에는 풍절음이 차단되어 바람소리 때문에 고래고래 소리 지를 일이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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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민우 수석기자
사진 양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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