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를 가장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은 바로 트랙이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두 번의 트랙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두카티코리아가 다음으로 찾은 곳은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이다.
지난 5월 6일 전남 영암의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KIC)에 서 두카티 트랙데이가 진행되었다. 이번으로 3회째를 맞이하는 두카티 트랙데이는 두카티 오너만이 참가할 수 있는 브랜드 트랙데이다. 기존의 두카티 트랙데이는 2회 연속 인제에서 진행되었는데 지역적으로 참가가 어려웠던 지방 두카티 오너들의 요청이 많아 이번에는 영암에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두카티 트랙데이는 총 8일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던 전남 모터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메인이벤트였다.
트랙을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스포츠 주행 팀과 체험 주행 팀 그리고 두카티 라이딩 익스피어런스(DRE)를 통해 교육을 받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트랙 이벤트를 즐겼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쉼 없이 이어지는 세션으로 트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벤트였다. 이미 트랙 경험이 많은 스포츠 주행팀은 번갈아 가며 열심히 트랙을 달렸다. 스포츠 주행팀은 이벤트로 풀 서킷 투어도 진행해 F1 서킷의 위용을 몸으로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 주행팀은 오전 오후 두 번의 세션으로 주행을 기념하기 위한 주행사진 촬영 시간도 가졌다.
또한 트랙의 직선 구간에서 열린 드래그 이벤트 레이스는 짧고 화끈한 드래그 레이스의 매력에 많은 갤러리의 시선을 모았다. 참가 선수들은 1회 경기 때보다 능숙한 컨트롤이 돋보였다. 그리고 드래그 레이스의 강자는 여전히 디아벨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두카티 코리아의 김정국 대표이사는 “모두가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기쁘다. 많은 분들의 즐거운 표정에 더욱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두카티 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두카티의 매력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카티 코리아는 트랙데이에 앞서 트랙데이 참가를 위한 슈트 및 헬멧 등 라이딩기어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선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만약 아직까지 트랙데이를 경험하지 못한 두카티 오너라면 다음 기회에는 꼭 트랙에서 만나자. 두카티의 진짜 매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MINI INTERVIEW
임주은 라이더 (포항 거주)
DRE교육 받아본 소감은?
너무 좋다! 이제 대배기량으로 넘어가려는데 무게와 크기가 부담이 되었다. 하지만 오늘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몬스터 797을 생각했는데 오늘 821을 타보니 욕심이 생겨 821로 바꿀까 한다. 지방은 이런 교육의 기회가 적어 항상 아쉬웠다. 참석하게 도와준 두카티 대구점과 완벽한 수업을 진행해준 DRE 강사님께 감사드린다.
Credit
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두카티코리아 www.ducati-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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