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창립 25주년 기념 오픈하우스 이벤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용인점에 미국을 옮겨다 놓았다. 심지어 날씨까지.











    화창한 봄날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한 날이었던 지난 13일 토요일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용인점에서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각 대리점에서 진행했던 이전 오픈하우스와 다르게 용인점에서만 진행되어서였을까 사전 접수부터 약 2,500명이 몰렸다. 아침부터 우렁찬 할리데이비슨 배기음과 함께 많은 라이더가 모여들었다. 할리데이비슨 경찰 모터사이클을 타고 온 지역 경찰의 도움 덕분에 더욱 안전하고 원활하게 주차지도가 이뤄졌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오픈하우스에 참여한 참가자 모두에게 미국의 맛과 멋을 선물했다. 피자, 소세지, 음료가 제공되었다.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농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하고 있는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도 후원사로 참여해 특히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미국식 먹거리뿐만 아니라 행사장 내 곳곳을 미국처럼 꾸며 놓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66번 국도를 연상시키는 바닥 페인팅이나 표지판, 모터사이클과 함께 마련해 놓은 미국 시골을 연상시키는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었다.




    오픈하우스에서 ‘토바코 페이드 인수지애스트 컬렉션’을 최초로 공개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매년 한정으로 제작되는 인수지애스트 컬렉션은 고급스러운 페인트와 독특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들이 사랑하는 기타 브랜드인 깁슨GIBSON 기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이번 토바코 페이드 인수지애스트 컬렉션으로 로우라이더 ST, 울트라 리미티드, 트라이글라이드 울트라, 세 모델이 출시되었고 전 세계 2,000대 한정 수량만 제작되었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었다. 망치 머신, 농구 게임, 떨어지는 봉 잡기 게임, 세 가지 미니 게임이 진행되었다. 일정 점수를 넘어서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게임을 즐기는 참가자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할리데이비슨 행사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이들을 위해 건물 옥상에 전용 놀이터 운영하고 만들고 솜사탕을 제공했다. 가장 터프하고 근육질적인 모터사이클 브랜드에서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라니, 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주최하는 행사에 가족이 많이 모일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면모였다.





    할리데이비슨 어패럴과 라이딩 기어, 부품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할인의 폭도 30%에서 70%로 꽤나 큰 폭이어서 숍 내부가 북적였다. 나오는 사람들의 손에는 할리데이비슨 어패럴이 담긴 봉투가 하나씩 쥐여 있었다. 행사에 럭키드로우 경품 추첨이 빠질 수 없다. 참가자들을 위해 많은 상품이 준비되어 있었다. 주유권부터 5월에 열리는 호그 랠리 참가권, 모터사이클용 블랙박스, 세나 블루투스 인터컴 50S, 각종 할리데이비슨 어패럴 등 다양한 경품들을 추첨을 통해 제공했다. 따뜻한 봄날 햇살을 맡으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오픈하우스에 참여한 라이더들은 럭키드로우 당첨이 되지 않아도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귀갓길에 올랐다. 라이더뿐만 아니라 함께 온 동행까지도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하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행사를 즐기다보니 다가오는 5월에 진행되는 26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가 더 기대된다.









    글/사진 손호준
    취재협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harley-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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