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하고 날카로운 디자인으로 기능과 스타일 모두 업그레이드된 슈베르트 E2 헬멧이 출시되었다.
슈베르트는 모터사이클 분야뿐만 아니라 소방용, 군용, 경찰용, F1, 인디카 레이싱 헬멧 등 다양한 분야의 헬멧을 만들어내고 있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 브랜드다. 특히 F1에서는 막스 베르스타펜, 세르히오 페레스,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등 스타 레이서들이 슈베르트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긴 시간 동안 각 분야의 헬멧 시장에서 안전성과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브랜드다.
슈베르트에서 어드벤처를 위한 시스템 헬멧인 E2를 출시했다. 업그레이드를 거친 E2의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피크 바이저다. 새로운 피크 바이저는 풍동 테스트를 거쳐 전보다 진동이 덜 발생하도록 설계했고 3단계로 위치를 조절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친가드를 열었다 닫은 후에도 피크 바이저의 위치가 고정되는 편리한 기능인 메모리 기능은 이전과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친가드의 통풍구의 디자인적, 기능적 변화를 주목해볼 만하다.
E2 헬멧은 통풍구 주변을 에지있고 각지게 다듬어 날카로운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이런 변화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입 부분의 통기성을 높이는 요소로도 적용되었다. 상단의 환기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다. 공기의 흐름이 더욱 원활하도록 공기 인테이크와 채널이 넓어졌고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밖으로 보이진 않지만, 내피에 적용된 기술은 슈베르트 헬멧 안전성의 핵심이다. 새로 출시한 E2를 포함해 슈베르트의 모든 헬멧에 안티 롤 오프 시스템(Anti Roll-Off-System)이 적용되어 있다. 안티 롤 오프 시스템은 헬멧 턱끈을 4점 고정식 스트랩으로 설계해 충격 시 헬멧이 돌아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다.
전용 블루투스 인터컴 장치 SC2를 별도로 구매하여 장착할 수 있다. 헬멧 내부에 SC2를 위한 HD 스피커, 메시 인터컴용 안테나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붐바이크와 모듈만 끼워 넣으면 설치가 끝난다. 기능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E2 헬멧 사용자에게 SC2는 매력적인 옵션이다. E2는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솔리드 컬러는 글로시 화이트, 매트 블랙, 스페셜 솔리드 컬러는 콘크리트 그레이가 준비되어있다. 데칼은 깔끔하고 도시적인 디자인의 디펜더 3종, 터프하고 모험가 정신을 담은 디자인의 익스플로러 4종으로 구성을 갖췄다.
글 손호준 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미지세계 senamoto.kr
가격 솔리드 95만7천 원
솔리드 스페셜 99만 원
데칼 110만 원
(사진 모델은 데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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