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신나게 놀아보자
GANGMANJANG HELLO BUDDY
‘마음이 맞는 친구와 함께 라이딩 하면 어떨까?’라는 취지에서 강화도 헬로 버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라이더들이 모여 강화도 내의 명소를 찾아 달리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맛있는 음식과 음악 공연, 캠핑까지 알차게 즐겼다.
지난 9월 17일, 아침 일찍부터 친구를 만나 강화도로 향했다. 강화도 교동도에 위치한 강만장에서 주최하고 KTM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된 헬로 버디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번 헬로 버디 이벤트는 라이더가 마음이 맞는 친구 한 명을 데리고 참가한 뒤, 브랜드와 배기량에 상관없이 5명이 한 팀이 되어 달리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먼저, 강화군경찰서의 통제하에 강화 일대를 다 같이 달리며 퍼레이드를 진행한 뒤, 정해진 강화 역사 핫스팟 13곳을 향해 달렸다. 완전히 처음 본 라이더와 함께 달리는 만큼 서로서로 배려하며 안전하게 달렸고 목적지에 도착한 각 팀은 인증사진을 남기며 이벤트를 즐겼다.
또한, 몇 개의 목적지에서는 랜덤 미션이 준비되어 투어의 재미를 더했다. 직접 이벤트에 참가했는데 같은 팀원의 열기가 상당하여 13곳의 핫스폿을 쉬지 않고 달려 가장 빨리 완주했다. 오버 리터의 어드벤처 바이크부터 125cc 네이키드까지 폭넓은 배기량이었음에도 서로를 배려하며 달린 덕에 가능한 일이었다. 조별 라이딩을 마친 후에는 공연과 캠핑을 한 장소에서 진행할 수 있는 뮤지 캠핑장에 도착했다.
각자 짐을 풀고 캠핑 준비를 마친 뒤에 다양한 이벤트 게임과 경품 추첨을 즐겼다. 작은 오프로드 머신을 라이딩버디와 함께 한 손씩 사용하여 밀고 가는 게임과 헬멧 안에 테니스공 넣기, HJC 헬멧의 턱끈 빨리 매기 등은 많은 라이더들의 인기를 끌었다. 해가 진 뒤에는 김반장과 생기복덕, 넘버원코리안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었고 당일 강화에서 라이딩한 영상 및 사진이 무대 뒤편에 상영되며 뜨거웠던 하루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헬로 버디 행사를 주최한 강만장의 황경진 대표는 “다양한 이벤트 게임과 캠핑, 밴드 공연까지 라이더들이 제대로 즐기는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그저 달리는 것 이외에도 다른 재미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헬로 버디 행사는 강화도가 라이더의 성지가 되는 디딤돌 같은 문화행사가 되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다음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며 행사 개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글 윤연수
사진 KTM코리아
취재협조 KTM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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