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레이스, 서브컬처 그리고 커피
KITCH WORKS DAMYANG
전라남도 담양에 새로운 라이더의 핫플레이스가 탄생했다. 커스텀바이크와 레이스를 중심으로 하는 라이더 카페 ‘키치웍스’가 담양군 담양읍에 문을 열었다.
크레이지 개러지 김치현 대표(좌)와 카페 서플라이 담양 안준 대표(우)
메타세콰이어길로 유명한 전라남도 담양을 찾았다면 이제 꼭 들러야 할 곳이 생겼다. 지난 23 일 오픈한 담양의 키치웍스가 바로 그 곳이다. 이곳은 카페 서플라이 담양의 안준 대표와 크레이지 개러지의 김치현 대표가 손을 잡고 만든 라이더 카페 및 복합 문화 공간이다. 커스텀바이크쇼인 라이드하드쇼 2020이 열렸던 곳이다.
기존의 라이더 카페가 카페에 방점이 찍혀있었다면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커스텀 바이크의 전시공간이자 서브컬처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자연스럽게 커스텀 바이크를 접하고 레이스 문화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하는 두사람의 바람을 담고 있다. 카페 안에 정비실을 갖추고 있어 가벼운 제품 피팅이나 커스텀 작업도 가능하다. 레이스 트랙이 있는 영암과 그리 멀지 않은 지리적 이점도 이곳에 자리를 잡는데 한몫을 했다. 또한 서스펜션 브랜드인 올린즈의 팝업스토어도 키치웍스에 자리 잡고 있다. 일반 판매점과는 달리 기존에 없는 제품이나 범용 제품을 자신의 바이크에 맞게 커스텀 할 수 있다는 것이 키치웍스만의 장점이다.
크레이지 개러지
김치현 대표가 운영하는 크레이지 개러지는 주행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성능을 위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커스텀 바이크로 레이스에 참여하고 지난해에는 레트로 레이서 트로피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키치웍스를 오픈하며 부산은 온전히 작업실로 사용하게 되고 바이크의 전시와 상담은 키치웍스 담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작업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키치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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