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그 이상의 가치
VSYS BLACKBOX
자동차의 경우 블랙박스가 보편화되면서 차량 구매 시 안전을 위해 당연히 장착해야 하는 제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모터사이클의 경우 전용 블랙박스 제품의 금액대가 높아 매번 망설여졌다.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갖춘 제품은 없을까? 브이시스 블랙박스가 그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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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을 운용하는 라이더라면 한번쯤은 도로 위의 사고를 목격하거나 경험해본 바가 있을 것이다. 이때 블랙박스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굉장하다. 특히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운전자가 기절하거나 사고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면 피해를 입기 쉽고 더불어 상대방이 잘못한 상황이라도 정확한 증거가 없어서 난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랙박스가 있다면 그 모든 문제들이 단번에 해결된다.
모터사이클에도 필요할까?
도로에서는 예상치 못한 일들로 인한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대부분의 자동차 운전자들은 블랙박스를 설치하여 사고가 났을 때 증거로 사용하는데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의 경우 블랙박스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모터사이클 전용 제품의 금액대가 높아 장착률이 현저히 낮은 편이다. 그러나 모터사이클로 사고를 경험한 라이더들은 하나같이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동차보다 신체 일부가 드러나 있어 유사시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고 피해자 입장이라도 정확한 증거를 제기하지 못하면 오히려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이유다.
가성비의 브이시스 블랙박스
브이시스 블랙박스는 일단 타 브랜드의 제품과 비교했을 절반 가격, 어쩌면 그 이하의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다. 메모리 카드와 장착 시 필요한 양면테이프, 케이블 타이 등도 동봉되어 있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더불어 비교적 고성능 모델인 F타입과 실속형 모델인 D타입 총 두 가지 라인업을 갖춰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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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시스 F타입
브이시스의 고급 모델로 전후 카메라 모두 FHD 1080P 해상도를 지원하고 소니 스타비스 슈퍼 나이트비전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150도의 넓은 광각 렌즈가 탑재되어 주행 중 주변 상황을 담아내고 IP67의 방수레벨로 우천 시에도 부담이 없다. 본체에 포함된 LCD액정을 통해 주행 중 촬영 상태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마련된 컨트롤러로 동작 상태 표시 및 비디오 파일을 별도 저장 및 파일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컨트롤러로 긴급 녹화 기능도 사용 할 수 있다. 기본 구성 속에는 블랙박스 사용 시를 고려해 내구성이 좋은 샌디스크 국내 정품 엔듀어런스 메모리 64기가 제품이 있다. 최대 256기가 메모리카드를 지원한다. 무게는 218g이며 영하 20도부터 영상 65도까지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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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시스 D타입
브이시스의 실속형 모델로 블랙박스에 꼭 필요한 기능만 탑재하여 가성비를 높였다. 우선 해상도는 고성능 모델과 같은 FHD 1080P를 지원한다. 나이트비전을 채택했으며 120도 화각을 확보해 주시하는 방향의 상황을 대부분 담아낸다. F타입에 비해 카메라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모터사이클에 부착 시 디자인을 쉽게 해치지 않는다. 디자인에 민감한 클래식 라이더나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스쿠터들에게 인기를 끌 것 같다. 방수 레벨은 IP67로 동일하며 마찬가지로 전후 카메라의 이벤트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포함된다. 영상과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켜지고 꺼질 때의 안내 음량이 매우 커서 좋다. 최대 메모리카드는 128기가까지 지원하고 기본 구성에 샌디스크 국내 정품 엔듀어런스 32기가 메모리가 포함된다. 제품의 무게는 F타입의 절반 이하인 108g이다.
글 윤연수
사진 양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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