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스타 코리아 신규 브랜드 런칭
JONTES & Silkolene
모토스타 코리아는 6시간 내구레이스가 펼쳐진 영암 KI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터사이클 브랜드 존테스와 영국의 윤활유 브랜드인 실콜린을 런칭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SYM과 올린즈의 공식 수입원인 모토스타 코리아는 지난 8월2일 KSEF 6시간 내구레이스가 한참 진행 중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존테스와 실콜린 브랜드를 공식런칭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모토스타는 지난 10년 동안 KESF를 후원하고 있고 2014년 SYM, 2015~2017년 올린즈, 2020년에는 모토스타 브랜드로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등 KSEF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10주년을 맞이한 KSEF에서의 런칭 이벤트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의 의미 있는 시작이었다.
ZONTES
존테스는 중국의 광동 타요 모터사이클의 고급브랜드다. 광동 타요는 연간 100만대의 모터사이클과 150만대의 엔진을 생산하고 있는 대형 제조사로 현재 존테스를 필두로 전 세계 대형모터사이클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꾸준히 제품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256개의 디자인 특허와 121개의 실용신안, 36개의 발명특허를 가지고 있을 만큼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310 엔진을 베이스로 구성 된 ZT310 라인업이 주력으로 네이키드, 크루저, 멀티퍼퍼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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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R
존테스 310 모델 중 주목되는 것은 네이키드 버전인 310R이다. 금방이라도 로봇으로 변신할 것 같은 미래지향적이고 날렵한 외형에 레버하나까지도 꼼꼼하게 디자인된 파츠들을 사용하는 등 완성도가 기존의 중국산에서 기대하는 수준을 크게 넘어선다. 디자인에서 눈길을 끄는 싱글사이드 스윙암도 쿼터클래스 최초다. 엔진은 단기통 DOHC 312cc엔진은 34.8마력에 30Nm의 토크를 내며 1394mm로 짧은 휠베이스는 민첩한 운동성능을 기대하게 한다. 선명한 풀컬러의 TFT계기반과 연료주입구와 시트까지 버튼으로 열 수 있는 똑똑한 스마트키 시스템, LED등화 장치 등 기존에 없던 프리미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이번 KSEF에 310R의 레이스 베이스 머신이 참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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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V
역시 310 엔진을 활용해 만들어진 크루저 모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크루저와는 다른 현대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이다. 독특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포워드 스텝에 낮은 시트고로 편안한 주행감각이 예상된다. 310R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키와 컬러TFT 계기반이 장착되며 언더슬렁 타입으로 콤팩트하게 숨어있는 머플러 덕분에 언뜻 전기바이크처럼 보인다. 주행모드는 이코노미와 스포츠 모드 두 가지로 나뉜다. 또한 310시리즈의 전반적인 특징이지만 시트의 품질이 상당히 좋아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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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X
310시리즈 중에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인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스포츠 투어링 모델이다. 본지 5월호에 시승기가 소개된바 있다. 상체가 자연스럽게 서는 업라이트 포지션으로 장거리를 편안하게 달릴 수 있다. 전자장비를 모두 기본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주행모드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또한 전동식으로 작동되는 윈드쉴드는 라이더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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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olene
실콜린은 영국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윤활유 브랜드로 현재 독일의 윤활류 기업인 훅스 그룹 산하의 브랜드다. 다양한 윤활유를 개발했지만 모터사이클에 특화되어 있다. 모토GP는 물론 WSBK와 브리티쉬 슈퍼바이크, 모토크로스 등 다양한 레이스에서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2019년 브리티시 슈퍼바이크에서 우승한 스캇 레딩도 실콜린의 후원을 받고 있다. 레이스를 위한 완전합성유인 ‘프로’라인과 에스테르 반합성인 ‘콤프’라인, 그리고 반합성유인 슈퍼라인으로 나뉘며 4스트로크뿐만 아니라 2스트로크 오일까지 모터사이클 관련 오일은 전부 준비되어있다. 모토스타 코리아는 실콜린을 SYM과 존테스 등 모토스타 코리아가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 대리점에 공식 윤활유로 공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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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모토스타 코리아 02-325-7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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