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델에 대해 정확하게 배우다
2020 야마하 신 모델 교육
야마하 공식 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이 협력점 대상으로 신 모델 교육을 진행했다. 자사의 기함급 슈퍼스포츠 모델인 R1M과 대형 맥시 스쿠터 T-MAX 560 테크맥스가 유로 5에 대응하며 변경된 점부터 꼭 알아야 하는 부분들까지 세세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야마하 공식 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이 4월 20일부터 4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봉천동 사옥에서 전국 야마하 협력점 48곳을 대상으로 신 모델 교육을 진행했다. 내년부터 국내 모터사이클에 적용될 유로 5인증에 대응하는 모델들이 출시했기 때문이다. 교육은 일본 본사에서 직접 교육을 수료한 한국 담당자들이 맡아서 실시했으며 지하에 마련된 정비실에서 두 개조로 나뉘어 한 모델씩 세세하게 교육을 진행했다. 달라진 환경 규제에 맞춰 변경되거나 추가된 사항을 위주로 교육했으며 새로운 기능의 조작 방법과 정비 방법 등을 안내했다. 대상 차종은 야마하의 기함급 슈퍼스포츠 모델인 R1의 고사양 모델인 R1M과 높은 배기량과 각종 편의 장치를 탑재한 티맥스 560 테크맥스였다.
시작과 함께 교육 내용을 함께 들어볼 수 있었다. 교육자들은 준비한 내용을 세세하게 설명하며 듣는 인원들이 모든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내용은 유로 5인증에 맞춰 변경된 엔진, 엔진 출력 손실을 막기 위한 요소, 소음 환경 기준에 맞춰 재설계된 부품 등이었다. 정비 관련 지식이 얕은 인원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자료 준비가 훌륭했으며 한 그룹에 4-5명씩 진행되었기 때문에 교육 도중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었다. 마련된 자료 영상과 설명이 끝나면 실습으로 이어졌다. 바이크의 변경된 부분을 실물로 직접 확인하고 탈부착 방법, 수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아무리 바이크 경력이 많은 인원이라도 유로 5 인증에 맞춰 장착된 장치는 이전까지 없었고 아무런 정보가 없기 때문에 집중해서 들어야 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직접 작동시켜 보며 몸으로 익힐 수 있었다. 하나의 예로 R1M에 새롭게 적용된 전자 장치인 EBM(엔진 브레이크 관리), BC(브레이크 컨트롤)의 단계를 조절해보고 단계별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설명을 들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모든 인원들이 교육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일부는 들은 내용을 메모를 하거나 자료 사진을 기록하기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야마하는 이전부터 본사 차원의 라이딩 아카데미와 정비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모터사이클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도 본사가 먼저 최신 기술에 대한 전문가를 구축하고 협력점들이 새로운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바이크를 판매하는 입장에서 가장 정확하게 알아야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정보를 빠짐없이 안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서 야마하 본사의 교육 담당자는 “기술이 발전함과 환경 규제가 높아짐에 따라 이전까지 없었던 기능과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그만큼 정비도 까다로워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협력점들이 확실한 관리와 정확한 정비가 가능해야 하며 야마하 바이크는 야마하 전문 업체에서 관리를 받는 것이 당연시 되도록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참가자 인터뷰
야마하 군포 협력점 김상열 대표
교육에 대한 소감 먼저 부탁드립니다.
굉장히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몰랐던 점에 대해서 많이 배웠고 알면서도 잊고 있었던 내용들을 다시 설명해 주니 좋았습니다.
교육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R1M 모델에 추가 된 새로운 전자 장치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배운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교육을 통해 어떤 효과를 예상하나요?
사실 본인도 마찬가지지만 일반 라이더들은 오너스 매뉴얼을 제대로 정독하는 일이 드뭅니다. 따라서 잘못된 지식을 갖고 문의를 할 때가 있는데 간혹 대답하기 곤란할 때가 있었죠. 그런데 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 세세하게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고객에게 더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신형 모델들을 설명한다면 어떤 내용이 키포인트가 될까요?
R1M은 더욱 진보된 전자 장치를 탑재하고 출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유로 5에 대응했다는 점입니다. 티맥스는 예전부터 시리즈 전체를 지켜봐왔는데 이미 완성도 높은 모델이고 인기가 많아 설명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신 모델에 대한 기초 교육인데 심화 교육도 진행한다면 참여 의사가 있나요?
이전부터 YTA를 통해 얻어 가는 정보가 많아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도 야마하 본사가 이와 같은 교육을 마련해 준다면 언제든지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다.
글 윤연수
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한국모터트레이딩 www.ys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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