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부터 흙길까지

SIDI

SCRAMBLE RAIN

스크램블러는 클래식 바이크 장르에서 많은 인기를 끈다. 굳이 흙길에 들어가지 않아도 자유롭고 거친 느낌을 주는 것이 썩 멋져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엔 어드벤처 장르가 인기를 끌며 실제로 스크램블러로 오프로드를 즐기는 라이더도 눈에 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부츠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클래식 부츠를 신기엔 스크램블러 특유의 맛이 줄어들고 오프로드 부츠는 너무 본격적이고 불편하다. 그런 고민에 빠져있던 멋쟁이들을 위한 부츠가 국내에 출시했다.

시디 스크램블 레인

시디 스크램블 레인은 레트로 모터크로스 부츠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따른다. 5개의 메탈 버클과 정강이 부분에 퀼팅 폼은 클래식한 이미지를 물씬 풍긴다. 무엇보다 부츠 전문 브랜드다운 디테일이 눈에 띈다. 소재는 가죽처럼 보이는 테크노 마이크로를 사용했다. 테크노 마이크로는 가죽처럼 부드럽지만 더욱 가볍고 튼튼하다. 부츠처럼 움직임이 많고 마찰이 잦은 용품엔 적합한 재질이다. 또한 발수성, 속건성이 뛰어나고 통기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다.

여기에 스크램블 레인 부츠는 발목에 고무줄 밴딩 처리로 빗물의 유입을 1차적으로 방어하고 방풍, 방수 성능의 레인 텍스 소재를 내피로 적용하는 등 스타일뿐 아니라 기능성을 영리하게 갖추고 있다. 발 앞쪽에 보호대를 넣어 보호 성능을 높이고 발목 보호대가 적용되었다. 이 정도 구성이면 현재 시장에 이보다 알찬 레트로 부츠가 또 있나 싶다. 자 이제 부츠에 어울리는 바이크를 고르러 가볼까.


조건희
사진 양현용
문의 윤호상사 sidikorea.co.kr
가격 3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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