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를 타는 장소를 구분하면 크게 포장도로와 비포장길로 나눌 수
있다. 각각 다른 환경만큼이나 각각의 길엔 색다른 재미가 있다.
온로드와 오프로드 각자의 취향을 듬뿍 담은 알파인스타의 아이템을
에디터의 취향에 따라 골라봤다.
ALPINESTARS × Cactus Plant Flea Market
알파인스타가 스트리트 브랜드 캑터스 플랜트 플리 마켓(Cactus Plant Flea Market)과 협업한 오프로드 헬멧과 저지, 팬츠, 부츠를 선보였다. 자유롭고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캑터스 플랜트 플리 마켓은 나이키, 스투시 등 다양한 의류 브랜드와 협업한 바 있다.
흙길을 달리는 자유로움
OFF ROAD
넓고 긴 챙이 부착된 오프로드 헬멧에 고글을 착용하면 흙길을 달리는 상상을 하게 된다. 스튜디오 안에서도 흙냄새가 나는 듯 착각이 들기도 한다. 바이크가 처음 달리던 길은 아스팔트였을 리가 없지만 요즘 사람들에게 흙길을 달린다고 하면 대부분 놀란다. 흙길을 달리는 자유로운 움직임의 재미를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오프로드는 정해진 길만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는 곳을 길로 만드는 매력이 있다.
- MIPS 기술과 쿨-맥스 내피로 진보한 안전성과 쾌적함. 슈퍼테크 M8. 73만 원
- 활동적인 움직임에도 가볍고 편안하여 부담이 없다. 슈퍼테크 저지팬츠 세트 25만 원
- 강성과 유연성을 함께 갖춰 보호성과 활동성을 살려준다. 테크 10. 74만 원
뜨거운 아스팔트 그립의 맛
ON ROAD
이 세상의 99%는 길 밖에 있다지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길은 아스팔트 포장도로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뜨거운 아스팔트가 깔린 고갯길을 열이 바짝 오른 하이그립 타이어로 돌아나갈 때의 짜릿함이란. 쿼터와 미들, 리터급 같은 배기량의 구분은 중요치 않다. 각각의 출력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재미가 있으니까. 뜨거운 아스팔트가 옆에 있으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단지 17인치 휠과 안전을 위한 라이딩 장비뿐이다.
- 최적화된 공기역학과 넓은 시야, 쾌적함을 제공하는 슈퍼 스포츠 헬멧. 쇼에이 X-14 79만 원
- 두툼하고 부드러운 가죽으로 체중 이동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에어백 시스템까지 장착 가능한 미사일 레더 테크-에어 슈트. 150만 원
- 손에 착 감기며 움직임도 편리하다. 손가락 끝부터 손목까지 최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GP 플러스 R 레더 글러브. 29만 원
- WSBK의 강자 조나단 레아의 기운을 받았다. 수많은 움직임과 조작에도 편리하고 피로감이 적다. 레아 리미티드 에디션 슈퍼테크 R. 73만 원
글 조건희/윤연수
사진 임금아
취재협조 알파인스타 코리아 www.astar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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