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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더 진화하는 SYM의 전기 스쿠터 E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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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더 진화하는 SYM의 전기 스쿠터 EE 1

    [EICMA 2018]

    SYM

    대만에서 수년 동안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제조해온 SYM은 세계시장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가 되었다. 이번 모터사이클쇼에서도 혁신적인 기술과 최신 모델을 선보였다. 전기 모델들이 전시된 FUTURE, 맥시 스쿠터와 크루저가 전시된 FREEDOM, 어반 스쿠터 위주의 UNIQUE, 레트로 스쿠터는 FASHION, 바이크와 커브의 ADVENTURE로 섹션을 나누어 새로 개발했거나 곧 출시될 모델들을 전시했다.

    점점 더 진화하는 전기스쿠터

    EE 1

    주행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한 고성능의 전기 스쿠터. 언뜻 보기에 일반 스쿠터와 다른 점이 없어 보이지만 전기 스쿠터답게 배기 머플러가 없으며 간결한 배색으로 가볍고 경쾌해 보인다. 시트에 앉으면 중앙에 전원 버튼이 위치해 있다. 상하로 두 개씩 나뉘어 총 4개의 헤드라이트는 색다른 인상이다.

    주행모드, 속도, 연료게이지, 총 주행거리, 각종 경고등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버튼에 둘러진 파란색 띠가 인상적이다. 태일램프와 인디케이터에 LED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 노멀, 파워 3가지 주행모드가 있고 에코 모드는 최대 90km/h, 노멀 모드 110km/h, 파워모드 130km/h의 출력을 발휘한다. 1,472mm의 휠베이스에서 안정감 있는 주행이 예상되고 시트고는 790mm로 부담이 적은 높이다. 배터리가 장착되었을 때의 무게는 170kg이다.

    남들보다 날렵하게

    DRG

    다양한 스쿠터가 공개된 SYM의 부스에서 유독 많은 환호성이 나왔던 스쿠터다. 프런트에 상단과 하단으로 나뉜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다부진 완성도를 보여주면서도 전체적으로 콤팩트한 스프린트 느낌이 난다. 처음 베일을 벗었을 당시에는 검은색만으로 이루어진 듯했지만 어두운 녹색과 검은색으로 조합된 페어링 때문에 조형미가 더욱 도드라진다. 

    고속 충전이 가능한 USB 소켓이 내장되어 주행 중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좌측면에서 보이는 모노 리어 서스펜션과 다섯 개의 살로 이루어진 금장 휠이 고급스러움을 높인다. 섀시에 비해 큰 배기량인 158cc 단기통 SOHC 엔진을 사용하며 프런트와 리어 모두 ABS를 적용해 제동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아이들링 스탑 시스템으로 공회전 시의 진동을 줄이고 연비를 상승시켰다.

    하나의 몸체 두 개의 결과물

    SYMNH X/ SYMNH T

    SYMNH 시리즈는 어떠한 도로조건에서도 민첩성과 주파 능력을 발휘하는 바이크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렇게 개발된 SYMNH는 모터크로스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스트리트 모델과 어드벤처 모델 총 두 가지 장르의 바이크를 만들어냈다. 

    레드 색상은 앞뒤 17인치 휠을 장착한 네이키드 스타일이다. 스윙암에서 이어지는 머드가드에 번호판이 부착되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다른 하나는 어드벤처 스타일로 비크가 생기고 프런트 19인치 휠을 채택해 포지션이 높아졌다. 엔진은 125cc 단기통 SOHC 2밸브 엔진이며 5단 미션을 사용한다. 

    네이키드의 시트고는 787mm이고, 어드벤처의 시트고는 818mm로 두 바이크 모두 접근성이 좋다. 하나의 프레임과 같은 엔진이고 프런트 휠과 브레이크, 전체적인 디자인을 조정한 것뿐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흡사하고 아쉬움이 생긴다. 하지만 창의적인 생각으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기업은 라이더에게 더 많은 제품을 제공하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SYM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길 응원한다.

    편안함과 세련됨의 공존

    JOYMAX Z

    국내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조이맥스의 신 모델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변화됨에 따라 허용 뱅킹각이 37도로 개선되고 콤팩트한 섀시로 더욱 스포티한 운동성능을 자랑한다. 시트에 앉으면 굉장히 편안하고 낮다는 점을 알 수 있다. 747mm의 시트고를 확보했다.

    (좌) 조절이 가능한 윈드 스크린 / (우)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조합해 시인성이 높다
    전방에 위치한 글러브 박스를 열면 2.0 USB 포트가 있어서 주행 중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순정 윈드 스크린은 조절이 가능하여 바람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그 덕에 주행풍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조합한 계기반은 필요한 정보를 깔끔하게 표시한다. 시트 밑의 트렁크에는 풀 페이스 헬멧 두 개가 들어가고 여유가 있으며 앞쪽 글러브 박스 안에는 2.0 USB 포트가 마련되어 있어 이동 중에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풀 페이스 헬멧 2개가 들어가도 여유 있는 트렁크

    조이맥스는 라이더가 어떤 점을 필요로 하고 불편해하는지 알고 만든 것 같다. 편안함과 세련됨을 함께 지니려고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조이맥스 Z는 124cc, 249.4cc, 278.3cc 총 세 가지의 배기량으로 출시하여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목표는 완벽한 무게 밸런스

    MAXSYM TL

    맥시 스쿠터의 장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맥심 시리즈의 최신 모델 맥심 TL이다. SYM의 유럽 디자인 하우스가 슈퍼바이크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혁신적인 465cc DOHC 2기통 8밸브 엔진을 조합해 완성했다. 

    옆으로 긴 디스플레이에 속도와 경고등, 주유 게이지 등 다양한 정보가 표출된다
    부드러운 시트에 MAXSYM TL이라는 글씨가 빨간색으로 자수 박혀 있다

    주간주행등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는 날카로운 눈매를 연출하고 465cc 2기통 엔진은 CVT를 통해 변속이 이루어지며 최종구동방식은 체인을 사용한다. 시각적으로 무게중심이 앞이나 뒤로 몰리지 않은 느낌이 들어 안정감이 느껴진다. 실제로 50:50의 무게 배분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휠베이스는 1,550mm이다. 275mm 더블 디스크와 4피스톤 래디얼 캘리퍼가 조합된다. 전후 ABS도 적용되어 있으며 연료탱크는 13L다.


    credit

    글/사진 모터바이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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