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EWS EVENT 한겨울의 라이더 축제, 할리 데이비슨 클럽 대항 윷놀이

    한겨울의 라이더 축제, 할리 데이비슨 클럽 대항 윷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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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울의 라이더 축제, 할리 데이비슨 클럽 대항 윷놀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클럽대항 윷놀이 개최

    매년 1월에 모터바이크 업계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고객 행사인 윷놀이가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설을 앞두고 우리의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즐기는데서 시작해 매년 그 규모가 커지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가장 대표적인 겨울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모터사이클 업계에서 겨울철에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꺼리는 경향이 크다. 11월부터 3월까지 업계는 조용하다. 하지만 매년 이 윷놀이 이벤트는 성황이다. 수백 명의 라이더가 날씨와 상관없이 모여 신나게 즐기고 간다. 올해는 40개 클럽이 경쟁해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당일 불참 클럽에 대비해 대기 클럽까지 10팀이 접수되어 있을 만큼 엔트리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윷놀이 하나로 뜨거워지다

    이 윷놀이 이벤트가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던 원동력에는 윷놀이의 재미가 한몫을 하고 있다. 대형 사이즈로 만들어진 윷과 참가자가 직접 말이 되어 펼치는 게임으로 그 재미를 배가한다. 단순히 윷을 던져 나오는 운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전략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서로 잡고 잡히는 탓에 누가 우승할지 가늠이 어려운 순간도 많았다. 짜릿한 손맛과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보니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이렇게 판이 커질 수 있었다. 여기에 승부욕을 자극하는 푸짐한 전리품은 게임에 흥을 더한다. 

    클럽 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즐긴다는 것도 큰 의미가 된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고객들을 맞이하며 따뜻한 손난로와 몸을 녹여 줄 모닥불, 칼국수와 주먹밥 호떡 어묵 등 겨울철과 잘 어울리는 먹거리, 그리고 푸짐한 럭키 드로우용 경품을 준비했다. 

    이벤트 중간에 남녀 가죽 재킷 경매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윷놀이의 결승은 마리오 클럽, 코라손, 프리바이커즈, 헬스라이더가 경기를 펼쳤으며 우승은 헬스라이더 클럽에게 돌아갔다. 40팀의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해 접수 대기 팀으로 참가했지만 당일 불참 팀 덕분에 겨우 엔트리 할 수 있었기에 더 극적인 우승이었다. 

    윷놀이 이벤트는 라이더들도 저렴한 가격에 미리 시즌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수백 명이 찾기 때문에 역시 세일을 통해 파츠 및 용품의 매출이 상당하다. 또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시발할리 프로모션을 통해 2019년 1월에만 신차를 200여 대 출고했다. 

    1월은 모터사이클 업계에 무덤과도 같은 비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이와 같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계절은 계절일 뿐 비수기는 브랜드 스스로가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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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할리데이비슨코리아 www.harley-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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