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IN’IT PERSONAL
HARLEY-DAVIDSON
ROAD KING
이번에 소개할 커스텀 모델은 로드킹이다. 이름처럼 할리데이비슨 크루저 모델의 정점인 로드킹을 베이스로 크롬 디테일을 더해 더욱 우아하고 아름답게 커스텀 했다.
할리데이비슨 투어링 패밀리 중에서 터프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간직한 로드킹은 1993년 로드킹의 이름을 부여받은 이후 남성미를 상징하는 모델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할리데이비슨의 대표 투어링 모델인 울트라 클래식과 같은 엔진과 프레임을 가지고 있지만 전면에 페어링이 없는 정통 크루저 스타일이다. 투어링 패밀리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 감각과 더불어 가벼운 무게로 밀워키 에잇 엔진의 두툼한 토크를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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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트
7인치 헤드라이트와 4인치 보조 램프를 데이메이커 LED 램프로 교체하고 바이저 베젤로 교체해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했다. 차량의 화이트 컬러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방향지시등 렌즈를 클리어 타입으로 교체하고 전구를 노란색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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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휠
전륜에 존재감을 더해 줄 19인치 터빈 커스텀 휠을 장착했으며 크롬 휠에 어울리도록 프런트 포크에 크롬 프런트 엔드 키트를 장착했다. 브레이크 캘리퍼 역시 크롬으로 교체했으며 이에 맞춰 디스크도 플로팅 타입의 크롬 디스크로 교체했다. 크롬 펜더 스커트와 액슬 커버에 윌리G 스컬 문양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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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전체적인 커스텀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포인트다. 스트리트 로드 스타일의 마호가니 브라운 컬러의 시트는 고급스러운 가죽 질감이지만 합성 소재로 관리가 용이하고 금색의 다이아몬드 스티치로 디테일을 더했다. 얇은 두께로 시트고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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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엔진 둘레의 커버는 물론 엔진 마운트 링크까지 집요하리만큼 전체적으로 크롬 파츠를 둘렀다. 엔진 헤드 커버의 레드 디테일과 레드 컬러의 스크리밍 이글의 스파크 플러그 와이어가 무색의 차체와 대비되며 포인트가 된다. 마치 심장과 혈관을 보는 것 같다. 바버 스타일의 원형 에어클리너 커버 안에는 스크리밍 이글의 에어클리너가 장착되어 있다. 풋보드 둘레와 하이웨이 패그 그리고 엔진의 각종 커버류까지 꼼꼼하게 윌리G 스컬 디테일로 통일감 있게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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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백
좌우 새들 백에는 가드레일과 펜더와 새들백 사이를 막아주는 필러 스트랩 키트를 장착하고 V 로고 리어 펜더 레일로 통일감 있게 마무리했다. 새들백 상단에는 에어윙 리드 레일과 LED 브레이크등이 멋진 뒤태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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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박스
핸들 끝의 스위치 박스는 물론 리저브 키트까지 모두 기존의 블랙 컬러에서 크롬으로 전부 변경했다. 레버 역시 알루미늄에서 크롬으로 교체되었으며 그립과 물방울 형태의 미러에도 역시 윌리G 스컬이 박혀있다. 크롬 스위치 하우징과 크롬 스위치 캡 키트로 꼼꼼하게 크롬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다.
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할리데이비슨코리아 www.harley-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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