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르랠리에서 KTM이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평범한 것이 아닌 다카르랠리 17회 연속우승이라는 신화를 이어나가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레드불 KTM 팩토리 팀의 매티아스 볼크너(Matthias Walkner·오스트리아)가 이를 가능케 했다. 그는 지난 1월 6일부터 1월 20일까지 페루와 볼리비아, 아르헨티나를 경유하는 14개의 스테이지의 총 구간 9,000km를 43시간 6분 1초 만에 돌파하며 최종 2위를 차지한 혼다 팀의 돌풍을 저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매티아스 볼크너는 “믿을 수 없다. 지금의 기분을 말로 전달할 수 없을 만큼 벅차다. 다카르랠리 2018은 내 레이싱 경력을 통틀어 가장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다. 모든 스테이지가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나는 단지 매 순간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내 페이스대로 안전하게 달리는데 집중했다. 다행히도 그 전술이 먹혀들어 이렇게 우승까지 차지했다. 지원을 아끼지 않은 레드불 KTM 팩토리 팀과 레이스 안팎에서 힘이 되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우리가 결국 해냈다!” 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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