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C가 브랜드의 고급라인업인 알파 시리즈에 어드벤처 헬멧, 알파 60을 추가했다. 브랜드가 가진 모든 기술력을 탑재하고 특유의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국내 헬멧 제조 브랜드인 HJC는 가성비가 뛰어난 저가형 헬멧부터 FIM 인증을 취득한 레이싱 스펙 풀페이스 헬멧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그 안에서도 ‘알파(RPHA)시리즈’는 일반 HJC 모델보다 더 고품질의 소재와 기술력을 더해 프리미엄 헬멧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운 알파 60은 기존에 없던 어드벤처 모델로 그 환경에 맞춰 치밀하게 설계됐다.
우선 HJC가 자랑하는 PIM(프리미엄 인테그레이티드 매트릭스) 2세대 쉘로 높은 강성과 가벼운 무게를 완성했다. 어드벤처 헬멧의 특징인 상단 비크는 헬멧 전체에 어울리게 공격적인 형상으로 완성됐다. 공기역학적 설계로 전방의 바람에도 고개가 들리거나 뒤로 젖혀지는 증상을 억제했으며 햇빛이나 전방에서 날아오는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막아줄 수 있도록 비크 위치가 설정됐다.
지느러미 같은 디테일로 공격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전용 인터컴 제품인 만큼 완벽한 피팅감과 조작감이 장점이다
또한, 공구 없이 비크를 탈거하면 완벽한 풀페이스 헬멧 스타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자신의 바이크에 맞게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다. 3개의 인테이크와 4개의 배출구로 통기성을 고려했으며 전방 턱과 상단 정수리 부분에 조절 레버로 공기 흐름을 조절할 수 있다. 핀락(기본 제공)을 설치할 수 있는 UV 99% 차단 실드가 장착되고 롱 스모크 실드가 동봉됐다.
장시간 주행에도 라이더의 피로도를 덜어준다
장치 하단에 레버로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실제 테스트에서 롱 스모크 실드의 차폐성이 굉장히 뛰어났다. 또한, 이너 스모크 실드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 활용성은 배가 된다. 이너 실드는 얼굴 형상에 맞게 3단계로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HJC의 강점이다. 내피는 모두 탈부착과 세척이 가능하며 친 커튼도 기본 장착되어 있다. 쉘은 총 4가지로 XS부터 2XL까지 사이즈를 대응하며 HJC의 2세대 인터컴 시스템인 스마트 HJC 11B와 50B를 장착할 수 있다.
글 윤연수
사진 양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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