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한 GUN

VFC GLOCK SERIES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권총을 꼽으라면 답은 쉽게 나온다. 바로 글록이다.
실총의 세계에서도, 에어소프트건의 세계에서도 글록은 항상 베스트셀러다.





글록17 Gen4
글록의 가장 기본이 되는 모델이 바로 17이다. 글록의 모델명은 특허출원에 따른 순서에 따라 붙여지며 3세대 이후로는 뒤에 세대명이 붙는다. 4세대 글록은 특유의 각진 슬라이드에 토트타입의 그립 텍스쳐로 깔끔한 디자인이 되었다, 빠른 탄창교체를 위해 더 커진 탄창 멈치, 그리고 듀얼 리코일 스프링 등 4세대의 특징을 잘 재현하고 있다.


글록 19 Gen4
글록 17을 기본으로 사이즈를 살짝 줄여서 휴대성을 높인 모델이다.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그 유명한 “아직 한 발 남았다”를 읊조리던 바로 그 총이 바로 글록 19의 3세대 모델이다. 실총기준 글록 17보다 2발 적은 15발의 장탄수를 가지고 있지만 이미 다른 풀사이즈 권총들 보다 많은 장탄수이며 여차하면 글록 17 탄창도 그대로 끼워서 사용할 수 있다. 명중률도 17과 큰 차이가 없어 글록 시리즈 중 대중은 물론 군경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글록 19X
글록 17의 하체에 19의 짧은 상체를 합친 것이 글록 19X다. 짧은 슬라이드 길이로 기동성과 휴대성은 좋지만 17과 동일한 그립과 탄창을 쓰는 만큼 그립감이 좋고 장탄 수에서 손해를 보지 않는 장점이 있다. 미군 제식 경쟁에서는 떨어지며 민수용으로 출시된 모델로 최신 기종답게 5세대 기반이다. 슬라이드 멈치가 좌우 양쪽에 달려있으며 홀스터에 넣고 빼기 좋게 슬라이드 앞쪽 모서리가 둥글게 가공되었다. 매
력적인 탄 컬러에 뛰어난 작동성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GLOCK
네모반듯하게 각진 슬라이드에 폴리머 프레임의 조합. 오스트리아 가스통 글록Gaston Glock이 1983년 처음 선보인 이 독특한 권총은 도구 없이 분해조립이 가능하고, 더블스택 구조의 탄창으로 넉넉한 17발의 장탄 수, 장전된 상태에서 충격을 받아도 격발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구조, 그리고 높은 명중률에 뛰어난 내구성까지 오스트리아 군대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 아니 가볍게 능가해버렸다. 처음에는 생김새가 장난감 같다며 비웃는 의견도 많았지만 이 심플하게 생긴 녀석이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총기가 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현대 권총의 역사는 글록 이전과 글록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VFC 글록 시리즈는 글록 및 다수의 총기회사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는 우마렉스와 공식 라이선스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각종 각인 및 로고가 그대로 적용되며 실물과 동일한 치수로 정확하게 제작된다. 가스 블로우백 방식에 메탈소재의 슬라이드와 아웃배럴을 적용해 장전 시 날카로운 금속음을 들을 수 있고 격발 시 경쾌한 소리와 깔끔하고 빠른 슬라이드 왕복으로 손맛이 좋다. 글록은 현재 5세대 모델까지 나와 있다. 그중에서도 제식으로 사용된 사례가 많고 글록다운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내는 4세대의 인기가 높다.



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아이리스 건샵 irisgun.shop
가격 72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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