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엔필드 코리아는 드디어 트윈 엔진의 뉴모델 인터셉터 650과 콘티넨탈GT 650을 8월 29일 로얄엔필드 하남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진행된 런칭행사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인터셉터 650은 새롭게 개발된 650cc 2기통 엔진을 얹은 클래식 네이키드 모델이다. 1960년의 ‘700 로드 인터셉터’와 69년의 ‘750 시리즈II 인터셉터’의 직계 후손이다.둥근 헤드라이트에 부드러운 곡선으로 풍만한 라인을 그려내는 연료 탱크, 길고 평평한 시트와 존재감 넘치는 트윈 엔진, 그리고 좌우로 길게 뻗은 트윈 머플러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고전미가 돋보인다.
콘티넨탈 GT 650는 인터셉터와 엔진과 프레임을 포함하는 하체 대부분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낮은 포지션의 클립온 핸들바와 후 상단으로 당겨진 풋패그 등 카페레이서의 기본 공식은 그대로 지키고 있어 카페레이서 스타일을 원하는 라이더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파격적인 가격
무엇보다 신형 로얄엔필드 트윈 모델이 주목받는 이유는 파격적인 가격 때문이다. 올해 새롭게 런칭하며 히말라얀과 클래식 500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설정해 클래식 붐을 이끌어가고 있는 만큼 트윈모델의 가격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오랜시간의 협상 끝에 트윈모델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개해 인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인터셉터 650 스탠다드 모델 737만 원, 콘티넨탈GT 754만 원부터
국내 공식 출시가격은 인터셉터 650 스탠다드 모델은 737만 원, 커스텀 모델은 754만 원이며 크 롬컬러는 779만 원이 책정되었다. 콘티넨탈GT는 스탠다드가 754만 원이며 커스텀 769만 원, 그리고 크롬 컬러가 795만 원이다. 이러한 로얄엔필드의 국내 가격은 인도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인터셉터를 기준으로 가까운 일본은 82만9천엔(951만 원)부터 시작이며 북미 MSRP는 5,799달러(703만 원)지만 여기에 6~8%가량의 세금이 더해지면 국내 가격보다 높아진다. 로얄엔필드 코리아의 가격 설정이 얼마나 파격적인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로얄엔필드의 한국 공식수입원 기흥인터내셔널 이태흥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해 더 많은 라이더들에게 로얄엔필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 양현용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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