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US EX MACHINA
SAN & BADA
‘데우스 엑스 마키나 코리아’는 커스텀 빌더 ‘크레이지 개러지’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언더본 커스텀 ‘산’ 과 ‘바다’를 선보인다. 미니멀 백패킹 여행에 어울리는 언더본 바이크를 콘셉트로 제작된 산과 바다를 소개한다.
데우스 코리아는 지난 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모터사이클 중심의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국내에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한국의 커스텀빌더인 크레이지 개러지와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커스텀 바이크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커스텀은 데우스 코리아와 크레이지개러지의 네 번째, 그리고 다섯 번째 커스텀이다. 커스텀 베이스 모델은 대림 시티에이스100이다. 차체를 감싸는 플라스틱 껍데기는 전부 떼어버리고 프레임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높게 치솟은 머플러는 타케가와 제품으로 매니폴드를 가공해서장착했다. 캠핑용품을 묶기 위해 마련된 전후 캐리어도 전용품으로 제작된 것이다. 서스펜션은 프런트는 CG-125를 통으로 이식했고 리어쇽은 타케가와 제품으로 지상고 확보를 위해 연장어댑터를 장착해 달았다. 헤드라이트는 사각형으로 가드가 더해진 스타일이다.
컬러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시원한 블루컬러의 바다도 좋지만 산의 그린과 오렌지의 조합이 매력적이고 닮은 듯 다른 매력을 뽐낸다. 차체의 컬러를 돋보이기 위해 엔진은 블랙으로 칠해졌다. 커스텀 바이크지만 마치 공장에서 조립되어 나온 신차처럼 깔끔하고 완성도 있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비록 엔진의 대림이라는 각인만이 시티에이스의 흔적이 남은 유일한 것이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크였던 시티에이스100을 기반으로 하는 커스텀이라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이 두 바이크는 데우스 플래그십 스토어 ‘The Foundry of Fortuity’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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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내역
CG125 프론트 엔드 이식
스크램블러 타입 업 핸들바
스크램블러 타입 머플러 (타케가와, 매니폴드 가공)
전후 캐리어
알루미늄 사이드 커버
배선 간소화, 배터리 리스
NGK 점화 케이블
클래식 핸들바 스위치
가드 첨부 스퀘어 헤드라이트
LED 윙커 , 스몰 테일라이트
솔로 시트
포크부츠
롱 리어쇽 (타케가와), 연장 어댑터
오픈 필터
캬브 방햔 전환 (바다)
전후 17인치 스포크휠, 블록패턴 타이어 (바다)
전18 후17인치 스포크휠, 블록패턴 타이어 (산)
프레임 가공 및 페인팅
엔진 페인팅
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데우스 코리아 ㈜웍스아웃 worksou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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