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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를 관통하는 매력, 2021 인디언 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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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를 관통하는 매력, 2021 인디언 스카우트

    2021 INDIAN SCOUT

    100년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젊고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담고 있는 인디언 스카우트의 2021년 라인업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력이 넘친다.

    인디언에게 있어 스카우트는 역사를 함께하는 모델이자 브랜드의 자존심을 담고 있다. 인디언 치프시리즈가 인디언의 이미지를 끌어가던 시절엔 브랜드의 이미지에는 역동성이 사라져가고 있었다. 폴라리스 그룹에서 다시 시작된 인디언 모터사이클에서 가장 의미 있던 움직임이 바로 이 스카우트를 부활시킨 것이다. 폴라리스 그룹이 인디언 모터사이클을 살려낼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던 상황에서 스카우트의 성공은 인디언 모터사이클이란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증명했으며 폴라리스 그룹이 과감히 빅토리를 정리하고 인디언에 집중하게 된 계기를 만든다.

    신의 한수

    2015년 새롭게 선보인 스카우트는 공랭이 아닌 수랭 방식의 엔진을 택했다. 전통적인 크루저라면 공식처럼 여겨지던 냉각핀이 사라진 엔진은 절삭가공을 더한 마감으로 수랭 엔진만의 조형미를 살리는 선택을 했다. 초기에는 감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지만 새로움을 무기로 익숙함을 이겨냈다. 결과적으로 보면 스카우트 시리즈의 인기비결에는 엔진의 역할도 컸다. 하나의 엔진 속에 저속에서의 크루저의 캐릭터와 고속에서 스포츠 바이크의 캐릭터를 동시에 담아내며 다양한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1년 유로5 상황에 오게 되면서 그 선택은 빛을 발한다. 수랭 엔진의 스카우트는 어렵지 않게 유로5 인증을 얻어냈으며 이로 인해 경쟁자들보다 한발 빠르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었다.

    스카우트 바버 그리고 트웬티

    스카우트 시리즈의 가장 기본이 되는 스카우트는 100마력의 트윈 엔진이 주는 박력에 클래식하고 우아한 페인팅과 크롬의 조합으로 1세기를 관통하는 전통적인 매력을 강조한다. 반면 스카우트 바버는 블랙으로 칠해진 차체에 짧게 잘린 펜더, 바앤드미러, 그리고 블록패턴의 피렐리 MT60RS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해 터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한 모델이다. 2018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예약이 계속 밀려있을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2020년 스카우트 10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모델인 바버 트웬티는 1920년에 처음 등장했던 스카우트처럼 공중에 떠있는 형태의 싱글시트를 장착해 더욱 아름다운 실루엣을 얻었다. 콤팩트한 헤드라이트 나셀과 세미에이프 행어 핸들바, 그리고 바엔드 미러의 조합이 멋지다. 모든 스카우트의 공통점은 낮고 긴 실루엣이 멋진 스타일을 만든다는 점과 이로 인해 시트고가 낮아(스카우트 기준 675mm) 발착지성이 상당히 좋다는 것이다. 덕분에 라이더의 신장의 제약도 적고 다루기도 편해 초심자들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

    2021 INDIAN SCOUT BOBBER TWENTY
    2021 INDIAN SCOUT BOBBER

    다양한 컬러

    2021년 라인업에는 스카우트 마룬 메탈릭, 스카우트 바버는 마룬 메탈릭 스모크, 알루미나 제이드 스모크 컬러가 추가되었다. 또한 지난해 바버 트웬티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생산량이 축소되어 공급에 차질을 빚었는데 올해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소식과 함께 2021년 컬러로 스텔스 그레이 컬러가 추가되었다. 이처럼 트렌디하고 세련된 컬러옵션이 추가되며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지게 되었다. 2021년식 스카우트와 100년, 한 세기를 관통하는 매력을 한번 즐겨보는 건 어떨까?


     양현용
    취재협조 인디언 모터사이클 02-794-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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