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스즈키는 2020년 스즈키 엑스타 모토GP팀의 머신 리버리를 스즈키의 첫 월드챔피언 타이틀을 안겨준 1962년 RM62의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선명한 스즈키 블루 컬러와 실버의 산뜻한 조화로 과거의 유산과 현재를 이어주는 멋진 디자인이 되었다. 그리고 2020년 GSX-R1000R 이 스즈키 엑스타 팀의 리버리를 그대로 적용한 스페셜 모델을 선보인다.

GSX-R1000R
스즈키를 대표하는 슈퍼바이크 GSX-R1000은 2017년에 풀체인지 되며 노멀 모델인 GSX-R1000과 레이스 스펙의 서스펜션을 더한 GSX-R1000R로 나뉘게 된다. 202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인 VVT의 적용으로 저회전부터 고회전까지 전 영역에서 최적의 토크를 발휘하는 신형 엔진을 얹었다. 관성측정 장치(IMU)를 기반으로 하는 10단계 트랙션 컨트롤과 코너링 ABS를 탑재했다.
또한 로우 RPM 어시스트를 통해 출발 조작의 실수를 줄였고 양방향 퀵시프트의 기본 탑재로 초를 다투는 트랙에서 빠른 변속을 지원한다. 브레이크 전문 브랜드인 브렘보 320mm T 드라이브 디스크와 모노블랙 캘리퍼의 조합은 강력한 제동력을 선사하며 전후 타이어는 브리지스톤 배틀렉스 R11을 기본으로 장착하는 등 파츠의 고성능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GSX-R1000R의 서스펜션은 쇼와 제품으로 프런트의 밸런스 프리 포크(BFF)와 리어에는 밸런스 프리 리어쿠션(BFRC)제품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레이스 스펙까지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일반 사양의 서스펜션과는 조절 폭에서 부터 차이가 난다.
2020년 GSX-R1000R은 서킷에서의 강력한 제동력을 위해 프런트 브레이크에 매시 호스를 적용하고 런치 컨트롤을 탑재하는 등 업데이트가 이루어 졌다. 또한 가변식 피봇을 적용해 스윙암의 연결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등 본격적인 레이스 환경에 대비하고 있다. 6월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스즈키 딜러와 웹사이트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글 양현용
취재협조 스즈키 코리아 www.suzuk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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