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한 두 대의 나잇스터
2022 H-D NIGHTSTER
CUSTOM PROJECT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신형 나잇스터가 커스텀 프로젝트를 만나 더욱 다양한 스타일로 재탄생된다. 지난해 말 전 세계에서 총 5명의 빌더가 미리 선정되었으며 결과물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나잇스터의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
HIDE MOTORCYCLE
할리데이비슨이 2022년 나잇스터를 공개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 나잇스터의 멋진 커스텀바이크가 공개되었다. 일본의 히데 모터사이클이 스트리트 트래커 스타일로 커스텀한 이 나잇스터는 새로운 나잇스터가 가진 가능성과 그로부터 파생되는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의 커스텀 빌더 토가시 히데야가 이끄는 히데모터사이클은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이 깃든 미니멀한 디테일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스텀 빌더 중 하나다. 지난 해 겨울 비밀리에 전달되어 60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커스텀 작업을 통해 차량이 공개 된 것이다.
나잇스터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엔진은 크게 손대지 말아달라는 할리데이비슨의 조건대로 작업되었으며 대부분의 커스텀이 볼트온으로 장착되었다. 차체 컬러는 할리데이비슨의 레이스 유전자를 담은 오렌지 컬러가 쓰였다. 연료탱크부터(실제 연료탱크는 시트 밑에 위치한다.) 시트까지 이어지는 콤팩트한 차체 덕분에 엔진은 더욱 거대한 존재감을 가지게 되었다.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아 양산형에 반영되거나 혹은 커스텀 키트로 발매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ㅡ
THUNDERBIKE
독일 니더라인(Niederrhein) 할리데이비슨 딜러이자 커스텀 빌더로 활약중인 ‘썬더바이크’에서도 싱싱한 나잇스터의 커스텀을 공개했다. 전통적인 로우라이더 스타일 커스텀이다. 역시 60일간의 짧은 제작기간으로 공개된 것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나잇스터가 가진 특징들을 더욱 극대화해서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전체적인 이미지에 어울리는 블랙으로 칠하고 전후 서스펜션의 길이를 줄여 낮고 공격적인 실루엣을 얻었다. 휠은 전용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할리데이비슨의 조건대로 엔진의 개조는 없었지만 컬러를 블랙으로 칠해 카리스마를 키웠다. 총 18개의 새로운 파츠들로 구성 된 만큼 이 커스텀은 썬더바이크에서 추후 커스텀 파츠로 꾸밀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짧고 굵은 배기시스템은 순정을 잘라서 만든 것이다.
/
2022 NIGHTSTER
2007년에 탄생한 나잇스터는 간결한 구성에 블랙으로 카리스마를 더한 모델로 현재의 다크커스텀 유행의 시초가 되는 모델이다. 2022년에 부활한 신형 나잇스터는 수랭 레볼루션 맥스 엔진을 처음으로 적용한 스포스터S와도 완전히 다른 베이스로 경량화 된 차체에 90마력의 최고출력 95Nm의 토크를 내는 975cc엔진을 탑재한다. 최신 모델답게 3가지 주행모드와 트랙션컨트롤과 ABS, 드래그 토크 슬립 컨트롤이 적용되었다.
글 양현용
본 기사를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기사를 재편집하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내 모든 컨텐츠의 소유는 모토라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