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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보호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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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보호 장비

     

    또 다른 보호 장비

    ALPINE MOTOSAFE EARPLUGS

     

    스로틀을 열 때마다 앞바퀴가 들썩 거리고 주변 사물들은 빠르게 지나간다. 흥분지수가 급속도로 높아진다. 코너를 지나고 스로틀을 전개하고 몸을 움직이고 바이크를 세운다. 엔진의 피스톤 운동이 빨라질수록 그것은 점점 더 커진다. 또 시작이다

     

     


     

    라이더라면 군침을 흘릴만한 소리들이 있다. 빅 트윈 엔진의 생동감 있는 배기음, 화끈하게 돌아가는 4실린더 엔진의 성난 울음소리, 롱 스트로크 단기통 엔진의 리듬감 모두 들을 때마다 짜릿하고 흥분된다. 엔진이 돌아가며 내는 흡기와 배기 소리는 바이크와 라이더를 살아나게 만든다. 본격적으로 주행을 시작하면 엔진은 저마다의 색깔로 흥분된 소리를 질러댄다. 그뿐만 아니라 속도가 빨라질수록 더욱더 커지는 소리가 있다. 바로 풍절음이다. 최근에는 청력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이어플러그 제품을 찾는 라이더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도 청력 보호의 중요성을 얘기할 때면 머리를 긁적이는 사람도 적지 않다.

     

    SAFE EAR

    주행 중 발생하는 풍절음은 소음성 난청의 기준치인 85dB를 뛰어넘는다. 바꿔 말해 대형 트럭이 지나갈 때나는 소음이나, 제작 공장 내부의 소리, 지하철 소리를 무방비로 듣는 것과 같다. 세계보건기구(WHO)는 80-85dB 수준의 소음에서 8시간 동안의 노출까지 가 청력이 견딜 수 있는 안전 범위라고 발표했다. 거기에 더해, 소음이 3dB이 증가할 때마다 견딜 수 있는 시간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94dB의 소음에 노출될 경우엔 단지 15분이면 청력 손상을 입게 된다. 손상된 청력은 치료가 불가능한 영구적인 피해이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빠를수록 위험

    라이더에게 노출되는 소음은 몇 가지 변수가 있다. 헬멧이 두상에 정확히 맞는지, 헬멧의 종류가 무엇인지, 바이크 주행 자세가 어떻게 되는지, 머플러의 소음은 어떻게 되는지 등이 있다. 이중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속도다. 주행 속도가 빠를수록 풍절음이 커지기 때문에 고속 주행이 잦은 사람일수록 청력 보호에 신경 써야 된다는 뜻이다.

    속도가 빨라질수록 소음은 커진다. 시속 120km를 달리면 98dB의 소음이 발생되는 데 이것은 전기톱이나 드릴을 귀에 대고 있는 것과 같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속도 평균 풍절음 소음 수치 청력 손상 위험 없는 최대 시간
    100km/h 94dB 15분
    120km/h 98dB 7분
    140km/h 102dB 3분
    160km/h 106dB 90초

    MOTO SAFE EARPLUG

    주행 중에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위험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일반적인 귀마개의 경우는 그렇지만 라이더 전용 이어플러그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은 걸러내기 때문에 주행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특히 알파인 모토세이프의 필터는 풍절음이 가진 특정 주파수의 차음률을 극대화해 풍절음은 잡아주면서 일상 대화는 물론이고 주변 교통상황이나 통신 시스템의 소리는 충분히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알파인 모토세이프는 편안하고 안전한 착용을 위해 특수 개발된 소재인 AlpineThermoShape™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이어플러그는 실리콘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 사용되는 착색제가 일부 사람들에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 사례가 있지만, 알파인 모토세이프는 이 특수소재를 사용하여 알러지 반응을 현저하게 없앴다. 또한 연질의 부드러운 촉감으로 착용감이 좋아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하다. 헬멧 착용을 염두에 둔 디자인으로 헬멧을 쓰고 벗을 때나 착용하고 있을 때 모두 편안하다. 내구성 또한 뛰어나 분실하지만 않는다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알파인 모토세이프 시리즈는 투어, 레이스, 프로 총 3가지의 제품이 출시되었다. 투어는 120km/h 이하의 투어링이나 시내 주행에 적합한 제품이다. 모토세이프 레이스는 고속으로 주행하거나 오픈 페이스 헬멧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프로는 이 두 종류 모두를 담은 제품으로 상황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 가능하며 이어플러그 클리닝 스프레이가 포함된다.

    모토 세이프는 단순히 소리만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소음이 발생하는 각각의 상황에 맞춘 스마트한 이어플러그 인셈이다. 나의 레저이자 나의 기쁨인 모터바이크 라이프를 길고 오래 즐기기 위해서 모토세이프를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credit

    이민우 ㅣ 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지오엠알 www.go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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