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트라이크, 캔암 캐년 2025

    어드벤처의 공식이 적용된 트라이크?
    캔암은 새로운 캐년을 통해 온,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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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암은 씨두와 스키두와 함께 BRP그룹에 속해있는 레저차량 전문 브랜드다. 오프로드 차량으로 시작해 온로드 트라이크인 스파이더와 라이커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재미의 탈것을 선보이고 있다. 라이커 시리즈에 랠리 모델을 선보이며 오프로드 분위기를 더하더니 이제는 완전한 어드벤처 모델을 선보인다.

    터프함으로 진화하다

    어드벤처 바이크는 길을 가리지 않는 범용성과 장거리 여행에 대비하는 실용성으로 인기가 높은 장르다. 무엇보다 이 모델에 기대감이 드는 이유는 오프로드 명가인 캔암이 선보이는 어드벤처 바이크라는 것이다. 기본이 되는 모델은 경량 모델인 라이커가 아닌 스파이더 시리즈다. 디자인부터 오프로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스파이더 시리즈의 매끈하게 날렵한 디자인과 달리 각지고 터프한 스타일을 사용한다. 대형 어드벤처들이 즐겨 사용하는 디자인 공식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각진 사이드케이스와 탑케이스가 모험의 분위기를 더한다. 별도의 도구 없이 다양한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는 LINQ시스템으로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여기에 더 높은 서스펜션과 랠리 차량 스타일의 휠을 장착했다. 바디 패널에 양각으로 처리된 로고 등 오프로드 차량의 분위기와 매력을 잘 담아내고 있다. 여기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풋 페그와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스탠딩 자세를 고려한 핸들바, 그리고 오프로드 그립을 확보한 XPS어드벤처 타이어를 장착한다. 전면의 윈드실드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엔진은 1330cc 로탁스 ACE엔진으로 115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변속기는 클러치가 없는 6단 세미오토 방식이며 그립의 버튼으로 변속하는 방식이며 후진기어도 포함하고 있다. 주행모드는 올로드, 로드, 스포츠, 컴포트를 탑재해 상황에 맞는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기함에 해당하는 모델인 만큼 파워스티어링도 지원되어 험로에서도 스티어링을 가볍게 바꿔준다. 대형 10.25인치 터치스크린은 애플 카플레이와 음성 컨트롤을 지원한다.

    모델은 3가지 라인업이 준비되며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를 갖춘 스탠더드 모델과 고성능 리어 서스펜션 전후 열선그립, 120리터의 수납공간 이 더해진 투어링 옵션이 더해진 ‘캐년 XT’, 그리고 XT모델의 기능을 포함하며 스페셜 컬러가 입혀지고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인 KYB스마트샥이 적용된 고급 버전 ‘캐년 레드락’이 준비된다. 해외에서 막 공개된 따끈따끈한 모델로 아직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출시여부, 시기, 가격 등도 아직 미정이지만 새로운 캔암의 이미지를 이끌어 갈 모델로 주목되고 있다.


     양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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