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의 전기 더트 바이크
SUR-RON LIGHT BEE X 2022
콤팩트한 사이즈, 가벼운 무게, 친환경적인 전동 특성 등이 매력적인 라이트비 X가 개선된 파츠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프런트 포크의 구조 자체를 변경하여 더욱 경쾌하고 재미있는 주행성능이 기대된다.
경량 전기 오프로드 바이크 제조 브랜드인 써론이 대표 모델인 라이트비 X의 2022년형 모델을 공개했다. 외형에서는 구형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프런트 포크를 정립식에서 도립식으로 변경하여 과격한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했다. 구형 모델도 노면 충격을 걸러내는 능력이 상당했는데 이번에 개선된 파츠로 더욱 효과적인 움직임이 기대된다. 포크 상단의 다이얼로 프리로드와 댐핑을 즉각적으로 조절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스윙암과 모터가 같은 축에 연결된 동축스윙암이 적용됐다
리어에는 오프로드와 온로드에서 많은 테스트를 거친 멀티 링크 쇽이 장착되고 개선된 전후 4피스톤 유압 브레이크와 203mm디스크가 적용되었다. 그 외 19인치 경량 휠, 경량 알루미늄 차체, 리튬 배터리 팩, 컨트롤러, 모터 등은 변함이 없이 그대로 적용됐다. 현재 많은 내연 기관 장비들이 전동화 되는 시점에서 전기 자전거 대비 좋은 가격 메리트, 다루기 쉬운 특성, 낮은 소음, 배출 가스가 없다는 점에서 라이트비 X의 꾸준한 인기가 예상된다.
글 윤연수
취재협조 써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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