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ECYCLES, 전기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패러다임

흔히 전기 모터사이클을 떠올릴 때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레플리카 형태를 지닌 디자인이나 스쿠터 형태의 디자인이다. 하지만 사인사이클에서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하였고 그 결과 차퍼 스타일의 전기 모터사이클이 탄생했다. 도전 정신으로 시작한 작업은 현실이 되었고 이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인사이클은 스위스의 브루노 포세라가 운영하는 1인 기업의 형태이며 이번 모델이 그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그는 언제나 그만의 특별한 바이크를 원했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특별함을 원했던 그는 다른 커스텀 차퍼 컨셉과는 완전히 다른 바이크를 원했다. 그래서 아예 파워트레인을 엔진에서 모터로 바꿔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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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퍼의 스타일을 품다

 

모두가 V트윈이나 단기통 엔진에 매달려있을 때 포세라는 전기 동력으로 바꾼 오픈 프레임 스타일 차퍼를 구상해내었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베이스는 클리블랜드사의 250cc단기통 바이크인 하이스트(Heist)의 프레임을 사용하였고 전기 모터를 위한 공간, 시트 스프링을 장착하고 모든 불필요한 부분은 제거해 버렸다. 휠과 브레이크 시스템등은 하이스트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여기에 구동계는 전기 모터사이클로 유명한 제로 모터사이클 제품을 사용하였다. 최고출력은 25마력 남짓에 최고속력은 120km/h로서 강력하지는 않지만 토크에 유리한 모터방식답게 최대토크는 57Nm다 모터에서 바로 뒷바퀴가 연결되어 있으며 트랜스미션이 없어 스쿠터처럼 스로틀 조작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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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박스와 디지털 부속품들은 모토가젯 제품을 사용하였고 드랙바 스타일의 핸들 바는 LSL사 제품이다. LED계기반은 그가 직접 제작하였다. 색상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아이코닉한 실버 컬러를 입혔다. 공랭엔진의 냉각핀을 재현한 배터리 하우징이 과거와의 연결고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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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인 시스템

 

전기 동력을 사용하는 미래지향형 바이크답게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연결되어 충전까지 남은 시간, 마일 당 평균 와트, 현재 충전 량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포함하여 간편하게 바이크의 정보를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동력성능도 맵핑 등의 과정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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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사이클은 미래의 차퍼들은 이렇게 변화하지 않을까라는 것을 현실화 해냈다. 물론 첫 작품이기 때문에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다. 특히 55km에 불과한 짧은 주행거리는 개선해 나가야할 과제다. 지축을 울리는 V트윈의 박력이나 감성은 쏙 빠졌지만 탄소배출량과 소음이 나날이 엄격해지는 요즘을 보면 미래에는 이쪽이 더 현실적인 모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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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찬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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